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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건강/여행

[가을여행지추천]-가을여행지 추천








■ [가을여행지추천]-가을여행지 추천
■ 9월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곳 입니다.  9월은 가을이니 만큼 가을여행지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2004년 부터 2010년까지 9월 여행지로 추천한 곳이라 매년 9월이면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싶네요. 9월에는 추석 연휴가 있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가까운 가을여행지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여행지를 찾으시는 분께 유용한 자료 되시길 바랍니다.  ■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11 발표가 되면 게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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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10 / 가을여행지 추천  



  • 신비한 물돌이 속 600년 정취가 숨 쉬는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가을여행지추천

    위 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가을여행지추천

    '한국 속의 한국'이라고 불리는 하회마을이 2010년 7월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독특한 유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숨 쉬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로 꼽히는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독특한 지형 덕에 하회라는 이름을 얻었다. 풍성한 자연환경 속에서 하회마을은 서애 류성룡과 겸암 류운룡 등 수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왔다. 또 하회마을은 살아있는 고건축의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고(古)건축물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양반문화를 해학적으로 묘사한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놓치지 말아야할 안동 여행의 즐거움이다.

    문의전화 : 안동하회마을 관리사무소 054)854-3669

  • 속 깊은 역사의 물길이 휘도는 ‘영주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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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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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듯한 형상의 무섬마을은 입향조 반남 박씨와 영조 때부터 세거한 선성 김씨의 집성촌이다. 마을 주변에는 낙동강의 여러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전통 물돌이 마을이다. 풍수 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산세와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백사장, 그리고 50여 가구의 한옥들이 삼박자로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한껏 자아낸다. 영주 시내에서 무섬마을로 가려면 자동차로 30분, 대중교통으로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마을과 유일하게 이어진 수도교로 들어서게 된다. 30년 전만해도 무섬마을에는 외나무다리가 마을과 뭍을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었다. 수도교가 세워지면서 외나무다리의 기능은 상실됐지만, 2005년 복원 후 매년 10월마다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문의전화 :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054)639-6062

  • 백운산을 머리에 이고 동강에 발 담갔어라

    강원도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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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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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읍 가수리에서 동남천과 만난 조양강은 산협 곳곳에 여울과 소를 이루며 동강이라는 이름으로 구비쳐 흐른다. 가수리에서 영월읍 덕포리까지의 물길은 총 51km, 몸부림치듯 흐른 동강은 여기서 평창강, 주천강이 합류한 서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을 이룬다. 고요한 동강 강변에는 사람 사는 마을이 들어섰으니 정선땅에는 제장마을을 비롯해서 연포, 소사, 점재, 수동, 하매, 귤하마을 등이 형성돼 있다. 이 마을들의 새벽은 물안개와 산안개가 피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틀 무렵 제장마을 등의 강변마을을 찾아가면 강물 위로는 물안개가 연꽃처럼 피어오르고 눈을 들어 산줄기를 바라보면 구름들이 산허리에 걸려 절경을 이룬다. 옛날과 달리 이 강변마을들의 대부분은 다리가 놓여져 여행객들은 편하게 강변마을의 서정에 흠뻑 젖어볼 수 있다.

    문의전화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3

  • 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들어낸 천담 · 구담마을

    전라북도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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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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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땅에서도 가장 깊은 내륙에 자리하고 있는 임실군의 천담?구담마을은 섬진강 육백리 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이면 물안개가 마을을 감싼다. 고된 일을 끝내고 삽과 호미를 씻던 낮의 섬진강과 다른 이른 아침 천담·구담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섬진강의 풍광은 몽환적이면서도 도도하다. 해뜨기 전 펼쳐지는 장대한 운해의 움직임에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은 옥정호도 마찬가지, 운해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붕어섬은 가슴을 뜨끈하게 만들고 또 감질나게 한다.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견(義犬)이 있는 오수마을과 네 명의 신선이 놀았다는 사선대가 있고 통일신라시대부터 2천년을 오롯이 서있는 용암리 석등이 있으며 산양 두 마리로 시작된 치즈마을이 있는 임실은 ‘꺼리’가 많은 고장이다.

    문의전화 :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344

  • 방울모양처럼 휘감아 도는 육지 속 섬마을, 금산 방우리

    충청남도 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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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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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 속 섬마을인 방우리는 충남 금산,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만나는 곳에 방울모양처럼 매달려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지마을이다. 바깥 세상과 유일한 소통길인 염재에 오르면 무주의 앞섬, 뒷섬, 작은방우리까지 금강을 휘감아 도는 물돌이를 만나게 된다. 휴가철에도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적막해 사색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방우리 습지는 멸종위기의 수달, 수리부엉이, 퉁사리, 쉬리 등 생태 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서식할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하류 수통리에 가면 30m 높이의 병풍 같은 ‘적벽’이 산수화를 그려 내듯 솟아 있어 ‘대장금’, ‘상도’ 등 사극의 배경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쏘가리, 꺽지 등 금강의 1급수 물고기에 인삼을 넣고 푹 끓여낸 어죽과 도리뱅뱅이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다.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산읍내에 가면 국내 최대의 인삼축제를 볼 수 있다.

    문의전화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93


    •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9  / 가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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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숲 울창한 왕릉을 거닐며 숨겨진 보물찾기, 서오릉․서삼릉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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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숲 울창한 왕릉을 거닐며 숨겨진 보물찾기, 서오릉, 서삼릉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산 30-1 & 고양시 원당동 산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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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동구릉을 비롯한 수도권에 위치한 왕릉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교통체증을 피해 아이들과 호젓이 하루를 쉬고 싶다면 바로 고양시의 서삼릉과 서오릉 당일 나들이 코스가 좋다. 서오릉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 왕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서오릉은 평지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산책하기가 좋고 능 중간에 벤치와 휴식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소풍을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서오릉과 인접해 있는 서삼릉은 가는 길이 한적하고 호젓하다. 희릉, 효릉, 예릉의 삼릉이 있다고 해서 서삼릉이라 불린다. 서삼릉 주변 농협대학과 원당종마목장은 서삼릉보다 더 유명한 인기 여행지다. 원당종마목장에서 초록빛 향연을 벌이는 넓은 초지 위에 한가로이 뛰노는 말들의 모습은 더없이 여유롭다. 목가적인 풍경에서 유유자적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서오릉과 서삼릉은 서울에서 가깝고 배다리술박물관과 아름식물원, 중남미문화원 등 주변에 소풍처럼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가득하다.

      문의전화 : 서오릉 관리사무소 : 02)359-0090 서삼릉 관리사무소 : 031)962-6009

    • 조선왕조 500년을 이어온 왕릉전시장, 동구릉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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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 500년을 이어온 왕릉전시장, 동구릉

      위치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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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40기 중에서 가장 많은 9기가 몰려 있는 동구릉은 중국사신이 ‘하늘이 만든 땅덩어리’라고 칭송할 정도로 명당 중에 명당이다. 조선왕조 500년 능제의 시원이자 기준이 되는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은 조각이 섬세하고 위엄이 넘친다. 영조 능인 원릉은 왕의 치세답게 규모가 크며, 선조 능인 목릉은 전쟁을 겪어서인지 투박한 석조물을 보여주고 있다. 단릉, 합장릉, 쌍릉 이외에도 산줄기를 달리해 두 분을 모신 동원이강릉, 세 분을 나란히 모신 삼연릉 등 다양한 형태의 능을 볼 수 있어 동구릉이야말로 ‘조선왕조 500년의 왕릉전시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배경이 되었던 고구려 대장간마을과 아차산유적지에서는 고구려의 웅혼함을 배울 수 있으며,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화려한 코스모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전화 : 동구릉 관리사무소 : 031)563-2909

    • 숲길 너머 만나는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능, 홍릉․유릉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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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 너머 만나는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능, 홍릉,유릉

      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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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릉과 유릉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이었던 26대 고종(1852~1919)과 27대 순종(1874~1926)이 모셔진 능이다. 홍릉에는 명성황후(1851~1895) 민 씨와 고종이 합장돼 있으며, 유릉은 순종과 순명효황후 민씨, 순정효황후 윤씨의 합장릉이다. 두 능을 합쳐 흔히 홍유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홍릉과 유릉은 조선의 국명을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왕이 아닌 황제라는 칭호로 불린 고종과 순종의 능으로, 역대 왕릉과는 달리 중국 황제의 능제를 따라 조성된 독특한 능이다. 이밖에도 ‘다산정약용유적지’는 정약용 선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운길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수종사는 탁월한 전망이 일품이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체험 공간이다.

      문의전화 : 문화재청 홍유릉 관리소 031)591-7043

    • 사도세자에 대한 ‘효(孝)’ 담은 화성 융건륭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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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세자에 대한 ‘효(孝)’ 담은 화성 융건륭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태안면 안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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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융건릉(隆健陵, 사적 206호)은 장조(사도세자)와 그의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융릉(隆陵)과 그의 아들 정조와 효의왕후를 합장한 건릉(健陵)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장조는 영조가 마흔이 넘어 얻는 아들로 젊은 나이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했다. 아버지의 한을 가슴에 품은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 양주에 있던 아버지 릉을 화성으로 모시고 현릉원으로 칭해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용주사를 원찰로 하고, 수원화성을 축조해 현릉원 행차시 머물 곳을 마련했다. 효(孝)가 밑바탕에 깔린 화성 땅은 정조의 정치적 포부를 펼칠 새로운 도시였으며 사후(死後) 정조 자신도 아버지와 더불어 묻힐 피안의 세계였다. 그 외 화성의 관광지로는 제부도, 궁평항, 제암리 등이 있다.

      문의전화 : 융건릉 관리사무소 031)222-0142

    • 강남 도심에 흐르는 조선 왕조의 역사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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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도심에 흐르는 조선 왕조의 역사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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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시티 서울 중에서도 최고 번화가인 강남 한복판에 선릉과 정릉 등의 조선 왕릉이 자리잡아 역사의 흐름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조선 왕조 제9대 성종의 능인 선릉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 그리고 제11대 중종의 능인 정릉 등 세 개의 능이 한 곳에 모인 선정릉. 왕과 왕비의 무덤은 초중고생들에게 역사체험 학습명소가 되고 잘 보존된 숲은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이후의 보물같은 산책 장소가 되어준다. 매표소를 지나 능역 안으로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역사의 향기, 숲의 향기가 온몸을 사로잡는다. 선정릉 권역을 산책하다 보면 때로 치외법권지대로 여겨지기도 하고 테헤란로, 선릉로, 봉은사로, 삼성로 등 능역을 사방으로 에워싼 대로에서 발생하는 잡음도 거의 들리지 않아 명상에 젖어보기에도 좋다.

      문의전화 : 선정릉 관리사무소 02-568-1291

    • 단종의 삶과 죽음이 숨 쉬는 곳, 강원도 영월 장릉

      강원도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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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종의 삶과 죽음이 숨 쉬는 곳, 강원도 영월 장릉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 108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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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자리한 장릉(莊陵)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의 능이다. 문종의 장남이었던 단종은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되지만 3년 만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끝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왕위 때문에 어린 나이에 숙부에게 죽임을 당한 단종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영월이다. 조선 6대 왕인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은 그 규모와 양식에서 다른 왕릉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일단 능 주위에 세워진 석물(石物)의 수가 참 적다. 보통 왕릉 주위로는 다양한 종류의 석물이 두 쌍씩 짝을 이루고 있는데, 장릉에선 봉분 앞 상석(床石)과 장명등(長明燈)을 중심으로 망주석(望柱石)과 문인석(文人石) 그리고 석마(石馬)만이 각각 한 쌍씩 자리해 있을 뿐이다. 또 무인석(武人石)이 보이지 않는 것도 특이하다. 문인석은 세우고 무인석을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의 칼에 의해 왕위를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문의전화 : 장릉 안내소 : 033)37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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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8  / 가을여행지 추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하는 낙동강하구

      부산 사하구

      가을여행지추천

      가을여행지추천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207-2

      부산의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있다. 2007년 6월 개관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낙동강 주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낙동강의 특성과 습지에 대한 이해, 낙동강 하구의 형성?특징?생물 먹이사슬?철새 이야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실내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물그림뜨기, 조류 관찰하기, 족적뜨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자연학습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갯벌체험, 하구답사, 갈대체험, 수서곤충관찰, 짚풀공예, 탐조활동 등이 있다. 20인 이상인 경우 단체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낙동강하구 물문화관, 부산아쿠아리움, 부산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등도 훌륭한 교육여행지로 손꼽힌다. 금련산~황령산 산길 드라이브, 유람선 여행 등도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의전화 : 부산광역시청 관광마케팅계 051-888-8224, 낙동강하구에코센터 051-888-6861~2

    • 갯벌, 갈대, 철새의 낙원-순천만생태환경교실

      전라남도 순천시

      가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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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번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무대로 알려진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한 곳인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교과서다. 갯벌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명승 제 41호로 등재된 순천만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탐방 하는 것도 좋으나, 주말을 활용한 생태 관광객이라면 토요일 오후 2시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하면 더욱 유익한 여정이 된다. 자연생태해설사는 박물관 안내뿐 아니라 순천만 갈대숲탐방로를 거닐면서 갈대, 철새, 갯벌이야기 등 순천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갈대를 이용해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해질 무렵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붉은 노을 아래 펼쳐진 원형갈대숲과 ‘S’자 물길을 감상하게 된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가난의 상징이었던 달동네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선암사는 꽃과 나무가 많아 사색하기에 좋은 절이며 전통야생차체험관에 가면 그윽한 다도체험을 할 수 있다. 고개 넘어 송광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하나인 승보종찰이며 읍성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도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순천만자연생태관 061-749-3006

    • 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태초의 자연, 강화 갯벌

      인천 강화군

      가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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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서울 근교여행지인 강화에는 역사 문화 유적 뿐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갯벌이 있다.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이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된 강화갯벌은 여의도의 50배에 달하며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세계최대서식지이기도 하다. 강화 남단 여차리 갯벌센터에 가면 저어새는 물론 강화 갯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탐방로를 걸으며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철새탐조, 해양탐구수련원, 숲 해설 등 연계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에서부터 삼국시대의 천년고찰 전등사, 아름다운 영화촬영지 석모도는 물론이고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옥토끼우주센터까지 돌아볼 곳이 많다. 인간과 자연과 역사의 조화는 물론 과거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강화 섬 여행이다.

      문의전화 : 강화갯벌센터 032-937-5057 강화군청 문화과 032-930-3625

    • 생동하는 갯벌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섬, 증도

      전라남도 신안군

      가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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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생태관광지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가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Slow city)로 선정되어 국제적으로도 그 천연의 아름다움을 인정받게 되었다. 증도에는 2006년 개관한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인 갯벌생태전시관이 있다. 1층 전시관에서는 갯벌의 탄생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 생물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으며, 2층 체험학습실에서는 밀물 썰물 관찰과 소리체험 등이 가능하다. ‘갯벌’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교육 장소이다. 증도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천일염’의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그밖에도 사전예약 시 갯벌체험과 염전체험, 숲해설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인 화도와 노두길, 이국적인 우전해수욕장 비치, 울창한 해송숲길로의 걷기 체험도 추천할 만하다. 증도는 아이들에게는 놀며 배우는 생태교육의 현장이자, 어른들에게는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던질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섬이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5, 증도갯벌생태전시관 061-275-8400

    • 각 센터별 운영 프로그램 일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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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센터별 운영 프로그램 일람표
      센터 전시관 기본 정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물 관람, 실내탐조, 영상관람, 미니도서관 이용
      순천만자연생태관 순천만 사계 영상물시청, 전시물 관람해설, CCTV관찰 등
      강화 갯벌센터 전시물관람, 영상관람, 전망대(망원경), 생태교실 등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갯벌전시관 안내, 소금박물관 교육, 천일염전 체험, 갯벌체험,
      해송숲 철학의 길 체험 및 숲 해설

    •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7  / 가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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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의 상처와 청정자연을 모두 껴안은 양구 파로호

      강원도 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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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로호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일대

      파로호는 1941년 북한강 상류에 완공된 화천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화의 댐을 지나온 북한강의 본류와 양구 수입천, 서천 등의 지류도 모두 이 호수로 흘러든다. 파로호는 한국전쟁 때에 국군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시켜 수장시킨 전적지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그 전공을 기리기 위해 ‘화천저수지’라는 원래 지명을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로 바꿨다. 오늘날 파로호 일대의 산하는 때 묻지 않은 자연미를 자랑한다. 유역의 상당 부분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나 DMZ(비무장지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로호의 상류에 자리 잡은 양구군은 청정자연과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또한 분단조국의 아픔과 전쟁의 깊은 상흔이 또렷하게 남은 냉전의 현장이기도 하다.

      문의전화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51

    • 가을이면 갈대,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새내기 인공호수

      전라남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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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호

      위 치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외

      고흥호는 2007년 모습을 드러낸 신생 호수이다.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 사이의 바다를 막는 고흥지구 간척사업은 1991년 시작돼 15년만인 2006년 내부개답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고흥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생겨났다. 방조제의 길이는 약 2.9km에 이르고 간척지 안에는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들이 사방팔방으로 뻗어있다. 나로도에 인공위성발사대 등을 포함한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는 것과 발을 맞춰 고흥호 내부 간척지에는 항공센터와 경비행장도 들어선다. 호수 안쪽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여름철새들과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방조제 주변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2007년 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방조제 서쪽 끝의 선착장은 바다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전화 :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224

    • 호반 따라 달리는 안성의 멋

      경기도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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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삼호수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안성쌀의 찰진 맛의 원천은 너른 호수에 있다. 영화 ‘섬’의 촬영지였던 고삼저수지는 ‘육지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까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린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몽환적 풍광과 물위에 떠있는 수상좌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금광호수는 월척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임꺽정과 어사 박문수 이야기의 배경이 된 칠장사와 연계된다. 마둔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술박물관에서 양조도구와 도자기, 술병과 고서를 구경하다보면 우리 전통 술에 대한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하게 된다. 청룡호수를 품고 있는 서운면 일대는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과수원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사당패의 본거지인 청룡사는 휘어진 기둥을 가진 대웅전이 볼만하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태평무공연과 남사당풍물놀이를 감상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문의전화 :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92

    • 물안개와 함께 한 호젓한 드라이브 - 옥정호

      전라북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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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정호

      위 치 :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강진면 / 정읍시 산내면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운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사이 임실과 정읍 일대를 흐르며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특히 산중턱에 있는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수 일대는 푸른 물빛과 기암괴석, 울울창창한 수목 등과 어우러져 수묵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몽환적인 풍경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낸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우수상에 뽑힐 정도로 옥정호의 드라이브 코스와 주변경관은 매우 뛰어나다. 정읍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화를 면한 전라북도 내 유일의 서원인 무성서원, 상춘곡의 배경인 태산지역의 선비문화와 내력을 살펴볼 수 있는 태산선비문화사료관, 호남지역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김동수 씨 가옥 등이 있다. 임실 지역에는 치즈마을이 유명한데 치즈 만들기, 초지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방앗간 체험 등 유익한 농촌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문의전화 : 정읍시청 사계절관광과 063)530-7149,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641

    • 선비의 禮를 담은 예당호로의 넉넉한 여행

      충청남도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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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당저수지

      위 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충남 예산에 자리한 예당저수지는 단일저수지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여의도의 3.7배나 되기에 바다로 착각될 정도이며 산과 물과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풍광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무한천 신양천 등이 흘러들어 먹이가 풍부하니 담수어 또한 많아 전국 최고의 낚시 명소로 소문난 지 오래, 이곳 붕어찜은 맛난 별미다.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팔각정과 예당호 조각공원, 야영장, 야외공연장, 산책로를 고루 갖춘 예당관광지는 사랑받는 휴식처다. 서로에서 볏짚을 날라주던 이성만·순만 형제의 동상은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또한 고즈넉한 수덕사와 산채정식, 가풍이 흐르는 추사고택, 덕산 온천이 좋다. 대흥임존성에는 백제의 이야기가 흐르고, 역사책보다 재미있는 남연군묘와 가야사가 발길을 당기니 충남 예산이 더욱 정겨워진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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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6  / 가을여행지 추천  



      아는 사람만 몰래 가는 볼음도, 주문도

      인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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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서울에서 1시간 반 거리의 강화도는 역사 유적이 많아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천혜의 명소로, 특히 전등사, 눈썹바위와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강화도는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섬을 품고 있다. 강화도의 북서쪽으로는 석모도에 버금가는 교동도가 있고 서남쪽으로는 볼음도, 주문도, 아차도, 말도가 있다. 배편이 많지 않아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면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섬들이다. 특히 볼음도에는 조개가 지천인 조개골 해수욕장과 80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고, 주문도에는 성도들이 1원씩 걷어 세운 한옥 예배당이 있으며 대빈창, 앞장술, 뒷장술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해변이 즐비하다. 송림이 울창하며 개펄체험을 겸할 수 있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장소들이다.

      문의전화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

    • 사랑나무가 자라는 신비의 섬

      충청남도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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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보령의 70여 개 섬 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어서 마음을 다스리는 사색코스로 그만이다. 속내가 드러날 정도로 물이 깨끗하며, 매바위, 병풍바위 등 수많은 기암괴석이 섬의 신비를 더해준다. 갯바위에 올라 낚싯대를 드리우거나 홍합과 굴을 따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천연기념물 136호인 상록수림에 들어가면 하늘 한 점 보이지 않는 숲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동백나무가 공중에서 맞닿아 하나의 가지로 연결된 ‘사랑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사랑하는 연인이 이 나무 사이를 통과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외연열도에 떨어지는 환상적인 낙조와 고깃배의 불빛이 빚어내는 어화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문의전화 :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2

    • 초가을, 마음껏 즐기는 자전거 여행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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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몸도 마음도 지친 부산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9월에는 작은 배낭 하나 메고 가족과 함께, 연인끼리, 시원하고 한가로운 그리고 기분좋은 선유도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선유도는 고군산도의 중심섬으로, 섬 북단에는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린다. 선유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는 기본이고, 어촌의 일상생활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선유낙조는 선유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한 번에 네 개의 섬 일주가 가능하며, 외부 차량이 유입되지 않아 한가롭게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이킹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의전화 : 군산시청 문화관광과 063)450-4554

    • 바다에 핀 꽃, 연화도(蓮花島)

      경상남도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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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을 가진 연화도는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과도 같고 발톱을 웅크리고 있는 용과도 같은 연화도는, 연꽃의 부드러운 아름다움과 용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야누스 섬이다. 섬 전체가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특히 용머리해안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며 금강산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동쪽 끝 바위군상이 압권이다. 연화도는 또한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참돔, 돌돔, 농어,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과 볼락무리가 많이 잡혀 가히 낚시꾼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연화사와 보덕암을 안고 있는 연화도는 불교순례지로서도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문의전화 : 통영시청 관광과 055-650-0101

    • 푸른 바다와 초원 따라 우도 한 바퀴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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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우도는 참 좋은 곳이다. 요란치도 않고, 그렇다고 볼거리, 즐길 거리 없이 심심하거나 불편하지도 않다. 한적하게 가을을 맞이하고 싶다면 우도로 떠나보자. 우도 선착장에 들어서면 자전거, 스쿠터, 4륜 오토바이, 관광버스, 시내버스 중 마음에 드는 교통수단만 선택하면 된다. 우도는 작은 섬이지만 서쪽 산호사 해변에는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돋보이고, 동쪽 검멀레 해변에는 검은 모래사장처럼 개성 있는 해변의 모습이 독특한 풍취를 자아낸다. 해녀의 섬 ‘비양도’의 탁 트인 정경과 우도봉 아래 펼쳐지는 초원도 장관이다. 이름난 경치를 모두 돌아보다가 기분 나는 대로 우도 섬마을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다. 소박하고 아늑한 마을 정경이 그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전화 : 제주시청 문화관광과 064)728-2752


    •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5  / 가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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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머무는 아름다운 숲

      경기도 여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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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예로부터 기름진 쌀과 양질의 도자기 생산지로 그 위상을 떨쳐 왔던 경기도 여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곁에 위치한 고즈넉한 신륵사,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생가, 조선시대 역사 상 가장 지혜롭고 후덕한 리더십을 갖춘 왕 중 한 분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의 능이 있는 곳. 하지만 먼저 2005년 5월에 첫 개장한 ‘온종일 해가 머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 이란 의미를 지닌 경기도 여주의 해여림 식물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향기도 맡아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도 하고, 시원한 폭포수에서 물놀이도 하며 찰흙놀이터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게 테마별로 조성해 놓은 해여림식물원의 수목들과 각종 다양한 이벤트들은 가족과 연인의 행복한 한나절을 책임져 줄 것이다.

      문의전화 : 여주군청 문화관광과 (031)887-2068

    • 남설악의 비경과 함께하는 웰빙 트레킹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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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지구의 흘림골은 1985년 자연휴식년제로 등산로가 폐쇄됐다가 지난해 9월 20일에 개방했다. 20년 동안 속살을 감추고 있다가 20년 만에 재개방된 지 딱 1년을 맞이했다.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조석으로 불어대는 이 즈음, 울울창창한 숲속과 맑은 계곡이 연이어지는 천혜의 비경이 우리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흘림골에서 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를 거쳐 주전골을 따라 오색분소까지 내려오는 길이 결코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개방 1년사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법. 흘림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등선대와 철계단 등을 이용해 오르막, 내리막을 거듭하면 십이폭포와 만나고 가족동반객들이 다소 편안하게 이용하는 주전골 코스로 이어진다. 수령 오래된 전나무에 전율을 느끼고 연이어지는 폭포에 탄복을 하고 만물상의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면 그동안 도심에서 묵은 체증은 한눈에 녹아 내린다.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여심폭포-등선대 코스만 이용하고 하산하는 것도 괜찮다. 풀벌레소리 요란한 이 초가을, 지금 등산채비를 해 봄직하다.

      문의전화 :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033)670-2240

    • 휘영청 떠오르는 달빛감상에 묵은 시름이 녹는 문경 달빛기행

      경상북도 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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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길”. 시대별로 수많은 변천사를 거듭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길들.

      이제는 전국을 아우르고 있는 고속도로로 지방곳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되었지만, 대신에 우리 옛정서가 남아있는 길을 찾기는 쉽지 않아졌다. 가끔 흙냄새 물씬 풍기는 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면 “문경”으로 떠나보자. 잘 뚫린 고속도로로 시원스레 달려온 문경에는 우리 주변의 현대적인 길과는 다른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길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 옛날 많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으로 넘어가던 새재, 옛날 한양과 동래를 이어주던 영남대로에서 우리는 옛 모습속에 남겨진 우리의 길을 둘러볼 수 있다. 풋풋한 흙냄새를 맡으며, 시원한 계곡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을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곳들이다. 더불어 경북 팔경중 1경이라 불리우는 ‘진남교반’을 스쳐 달려보는 ‘철로자전거’의 색다른 체험도 온가족들에게 재미난 추억으로 남게해준다.

      문의 전화 : 문경시청 문화관광과 (054)550-6060

    • 서남해 끝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

      전라남도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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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진도군의 조도면에는 새떼처럼 많은 섬들이 모여 있다. 조도면은 우리나라의 면 중에서 가장 많은 섬을 거느렸다. 그 숫자는 154개. 하조도와 상조도가 어미 섬 역할을 한다. 하조도와 상조도 사이에는 조도대교가 놓여있어 왕래하기가 편하다. 상조도에서는 도리산 전망대에 필히 올라봐야 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름다운 섬들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바다에 진주처럼 박혀 있다. 이곳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 한라산이 보이며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면사무소가 자리한 하조도에서는 진도 본섬이 마주 보이는 하조도 등대와 모래사장이 고운 신전해수욕장을 찾아가본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관매도까지 가서 관매8경도 감상하고 온다.

      문의 전화 : 진도군청 관광진흥과 (061)54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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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05  / 가을여행지 추천  



      이름고운 계곡과의 만남, 조무락계곡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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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석룡산
      추 천 층 : 청소년층

      석룡산을 따라 6km 구간에 걸처 크고 작은 용, 소 등이 맑은 계곡을 이루고 있는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상류로서, 숲이 울창하여 산새들이 조무락거린다(재잘거린다의 사투리)고 해서 ‘조무락’이라 붙여졌다.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을 한 복호등폭포, 똬리를 튼 듯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 등이 이채롭다. 조무락계곡 인근에 가평8경 중 하나인 용소폭포와 무주채폭포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그 외에도 경기도의 5대 악산으로 가평에서 가장 빼어나다고 불리는 ‘경기금강’ 운악산은 등산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가을 단풍이 특히 유명하여, 조무락골 외에도 가평군 내에서 들러볼 만한 가을 산행길이다.

      문 의 : 가평군청 문화관광과 031-580-2065

    • 가을을 따라, 호숫길 따라

      전라북도 임실군

      가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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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북도 임실군 일원
      추 천 층 : 연인층

      전라북도 동남방에 위치한 임실은 여태껏 관광지로서 무대 전면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때 묻지 않은 산과 물이 있는 청정지역인 동시에 충효의 고장이다. 국사봉을 오른쪽에 두고 옥정호를 감아 돌아가는 길은 연인들을 위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섬진강 상류 물줄기 따라 돌거북이 수 없이 강물에 노니는 천담 구담계곡 맑은 물에는 지친 몸을 식히고,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인 구담마을은 그 아늑함으로 길손의 발길을 잡는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고향 장산마을 앞에서부터 천담계곡을 따라가는 약10km 정도의 “걷고 싶은 길” 이라 명명된 자갈길은 우리들을 먼 추억으로 안내한다. 아침안개 드리운 옥정호와 안개 속에 뜬 운암대교의 어울림은 어느 미술관에 전시된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임실만의 아름다움으로 꼽을 만하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자연이 그대로 숨쉬는 임실로 떠나 보자.

      문 의 :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224

    • 조용한 바닷가마을을 찾아서

      경상남도 사천시

      가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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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추 천 층 : 가족층

      쪽빛 바다위에 그림처럼 펼쳐진 섬들, 남해안 일대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사천 일대에서 감상하는 느낌은 사뭇 다르다. 통영시, 남해군 등 외지인에게 널리 알려진 주변 관광지 덕에 아직 사천 일대의 숨은 비경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 즐거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삼천포 일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삼천포대교를 중심으로 동으로는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남일대 해수욕장, 서로는 아직 찾는 발길이 드문 실안 해안 일주도로에서 일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와룡산(798m)은 해안에 위치하여 실제 높이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며 산 자체의 절경뿐만 아니라 한려해상 국립공원 일대를 감상할 수 있기에 사시사철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서포면 비토도는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과 아기자기한 주변섬 그리고 한적한 어촌마을이 너무나 정겹다.

      문 의 : 사천시청 문화관광과 055-830-4000

    • 태고의 물과 산과 휴식이 있는 곳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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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산 4-129
      추 천 층 : 가족층

      1,100m~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첩첩산중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민주지산, 때 묻지 않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20여㎞에 이르는 물한계곡 그리고 푸른 숲, 맑은 물, 깨끗한 공기가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 경북, 전북과 만나는 충북의 남쪽 끝자락에 숨어 있는 민주지산은, 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탄할 정도의 명산이다.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을 중심으로 고산 봉우리로 연결되는 장쾌하고 시원한 능선, 빽빽한 원시림과 수많은 소를 따라 흐르는 백옥 같은 계곡물 그리고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휴양시설물 등은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난계 박연 선생의 난계국악박물관 답사나 영동의 맑은 공기와 신선한 바람으로 알알이 영근 새콤달콤한 늦포도의 맛은 9월 영동방문의 또다른 즐거움.

      문 의 : 영동군청 문화관광과 043-740-3211 / 민주지산자연휴양림 043-740-3437/8


    • ■ [9월 여행지]9월 여행지-2010년 추석특집 추석여행지/가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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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정이 가득한 섬, 서해5도

      인천 옹진군

      가을여행지추천

      가을여행지추천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서북쪽 해역에는 이른바 ‘서해5도’가 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중 민간인들은 출입하기 어려운 우도 대신에 소연평도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모두가 눈에 보이지 않는 북방한계선(NLL)을 사이에 두고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는 섬들이다. 하지만 실제로 둘러본 서해5도는 의외로 평온하다. 육안으로 빤히 바라보일 만큼 북녘 땅이 가깝고, 주민들보다 군인들이 더 많다는 사실만 아니면 여느 섬들처럼 정겹고 아늑하다. 천안함 사건 이후 외지 관광객들의 감소로 인해 지역경기가 위축되긴 했지만, 서해5도의 주민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평안하고 여유 있다. 서해5도의 여러 섬에는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해안절경이 즐비하다. 특히 백령도의 두무진 기암과 콩돌해변, 대청도의 모래사막과 사탄동해수욕장, 소청도의 분바위, 연평도의 가래칠기해변과 빠삐용바위, 소연평도의 얼굴바위 등의 해안절경은 머나먼 뱃길의 수고로움을 모두 갚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 좋은 이맘때쯤에 자연과 인정이 살아 있는 서해5도로 떠나보자.

      문의전화 :
      - 백령면사무소(032-836-1771), 심청각(032-899-3087)
      - 대청면사무소(032-899-3616), 소청출장소(032-899-3409), 소청도등대(032-836-3104)
      - 연평면사무소(032-899-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