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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서울 가볼만한곳 - 강서구 편








■ 서울 가볼만한곳 / 서울 여행지추천

■ 서울 가볼만한 곳 중 강서구 편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서울 근교 여행지 선택 시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서울가볼만한곳 강서구 - 구암(허준)공원
 
구암(허준)공원
  • 허가바위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 구암공원이다. 허가바위는 탑산 아래의 천연적인 바위 동굴이다. 이 바위에서 양천 허씨의 시조인 허선문이 태어났다고도 한다. 구암공원은 의성이라 불리는 허준선생 기념공원이다. 구암(龜巖)은 허준선생의 호. 허준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그 유명한 동의보감을 저술한 곳이, 허가바위 동굴이라는 곳이며 허가바위 동굴이 있는 곳이 바로 구암공원이다.

    구암공원에는 올림픽대로 건설로 인해 한강의 일부분이 잘려나와 호수처럼 되었고, 아파트가 하늘 높이 솟아있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이 곳에는 의성 허준선생이 환자를 진료하는 인자한 모습의 동상이 앉아있다. 한편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그 호수 속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담겨 있는 고색 창연하고 구멍이 뚫려있는 자색의 광주바위가 있다. 양화대교가 놓여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곳은 한강하류를 건너는 공암(孔巖)나루터였고 그 옆에는 장정 20여명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허가바위라는 동굴 바위가 있어 여러차례 정변과 임진왜란, 병자호란, 가깝게는 6.25동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피신하였다 한다. 광주바위와 그 옆의 허가바위는 이 일대의 역사적 최초의 지명인 "제차파의(齊次巴衣) - 한성백제 때 토지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드리던 바위라는 뜻" 의 진원지이기도하다.

 

서울가볼만한곳 강서구 - 방화대교
 
방화대교
  • 방화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 허브 공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설된 고속국도 130호선 구간 중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예술성 및 기능성이 우수하다. 총 연장 2.6㎞로 한강 교량 중 가장 긴 교량이며, 국내최초로 장경간 아치 트러스 구조로 설계, 시공된 한강의 27번째 교량이다.
    아치는 전통 사찰과 기와집 처마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도입되어 개화산 봉우리, 덕양산 봉우리에 이어 세 번째 봉우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륙하려는 듯한 거대한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인 형상과 밤이면 한강 물결에 비치는 황홀한 야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서울가볼만한곳 강서구 - 약사사

약사사
  • 약사사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332-2번지 개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이다.겸재(謙齋)도 감탄했던 절경, 개화산 약사사(藥師寺) 조선 후기의 화가로 이름 높은 겸재(謙齋) 정선(鄭?, 1676~1759)은 개화사(開花寺)란 제목으로 개화산과 절. 그리고 주변의 풍경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바로 이 개화사가 지금의 약사사이다.

    절의 창건은 삼한 시대 혹은 신라 시대로 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창건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또한 고려 시대의 유물인 석불과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 점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도 법등이 이어져 왔음을 짐작해볼 따름이다. 이후 조선 후기까지는 별다른 역사를 찾아 볼 수 없다가 1737년(영조 13)에 좌의정 송인명(宋寅明)에 의해 크게 중수된 후 송씨 가문의 원찰이 되었다. 송인명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어려서 아주 가난했는데 개화사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였고, 1736년에 좌의정에 오르자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절을 크게 고쳐지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영조 때 최고의 시인이었던 이병연(李秉淵)이 송인명에게 보낸 시를 통해 더욱 잘 알 수 있다.

    봄이 오면 행연(杏淵) 배에 오르지 마오
    손님이 오면 어찌 꼭 소악루(小嶽樓)만 오르려 하나
    책을 서너 번 다 읽은 곳이 있다면
    개화사(開花寺)에서 등유(燈油)를 써야지.

    『사천시초(?川詩抄)』 또한 이병연과 교류하고 있던 겸재 정선은 이 시를 보고 ‘개화사’라는 그림으로 절경을 남겼던 것이다. 이후 개화사는 약수암(藥水庵), 약수사(藥水寺), 약사사(藥師寺) 등으로 절의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절에서 솟아나는 약수와 법당에 모셔져 부처님과 매우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법당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은 영험이 있어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병이 치유되고 소원을 성취한다고 하여 향화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가볼만한곳 강서구 - 양천향교

양천향교
  • 향교는 조선시대 우리의 교육 문화를 주도해 온 문화유산으로 유가(儒家)의 공자 (孔子)를 비롯한 선성성현 및 선유들의 제사를 모셨으며, 지방 향리들의 자제를 교육하는 오늘날의 국립 중고등과정과 같은 교육기관이었다. 양천향교는 서울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조선조 태종 12년(1411)에 창건돼 노후된 것을 지난 81년에 전면 복원했다. 건물로는 대성전(大成殿)을 비롯, 명륜당(明倫堂), 전사청(典祀廳), 동재(東齋),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과 부속건물 등 8동이 있다. 현재 양천향교에서는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문과 서예 및 사군자 등을 가르치는 등 청소년의 인성교육 및 옛 전통문화 재현에 노력하고 있다.

    * 시설규모 - 대성전 54㎡, 명륜당 77.91㎡, 전사청 11.52㎡ 내삼문 11.97㎡ 외삼문 18.63㎡, 동재 29.52㎡, 서재 29.52㎡
    * 시대 및 조성 시기 - 조선 태종 12년(1411)

 

서울가볼만한곳 강서구 - 양천고성지(소악루)

양천고성지(소악루)
 
  • 가양동 양천향교 뒷산인 궁산에 위치하며 대략 29,390㎡ 넓이의 옛 성터이다. 궁산(宮山)은 한강 올림픽대로변 해발 약 74m의 야산으로 서쪽과 남쪽은 완경사로 시가지와 연결되며, 북쪽은 한강변 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동쪽은 남쪽보다는 다소 급하게 경사져 새로 조성된 가양아파트 단지와 연결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지지 등 문헌기록에 등장하며, 축성시기는 언제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추정해 볼 때, 이 성은 백제가 축성한 성(城)으로 백제 22대 문주왕이 웅진으로 천도(475년)하기 전, 강 건너 고구려를 견제하며 국경을 지키던 백제성으로 짐작된다. 특히 이곳에서 백제 초기시대의 토기 파편이 발견됨으로써 백제 성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김천일 장군 등이 의병을 이끌고 이 성에 주둔하였다가 권율장군을 도와 행주대첩에 참가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산 정상 동편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악루(小岳樓)가 아름답게 복원되어 강서구민들의 관광 휴식처가 되고 있다.

    * 시설규모 - 29,370㎡ 넓이의 토성터
    * 시대 및 조성시기 - 백제시대로 추정

 

강서습지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 방화대교 남쪽 끝에서 행주대교 남쪽 끝 사이 한강 둔치에 있는 생태공원이다. 특히 담수지·저습지 등을 조성하고 습생·수생식물을 심은 습지공원으로 2002년 7월에 개원되었다. 갈대밭·버드나무숲이 어우러진 습지를 가로질러 두 곳의 탐방로와 철새조망대 등이 있다. 여름과 겨울에는 철새들이 찾아들며,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타사

미타사
 
  • 미타사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산 81-13번지 개화산 서남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이다서울의 서쪽 끝 김포평야와 행주나루 끝에 걸쳐 있는 미타사는 도심 속에 있는 사찰이면서도 평온함과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동산에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나무들과 앙증맞게 피어 있는 들꽃들, 하나같이 예쁘게만 보인다. 그러나 이곳은 한국전쟁 때 육군과 인민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던 격전지로 김포공항을 사수하던 육군 1000여명이 전사했으며, 그로 인해 절의 모든 당우들이 전소되는 비운을 맞이하기도 했었다. 이에 절에서는 이들 호국영령들을 위한 위령비를 세웠으며, 매년 6월이면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현재 미타사의 당우는 작은 법당과 요사가 전부인 단촐한 가람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아마도 100여 년 전 창건 당시의 모습과도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 다만 건물들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을 따름이다. 미타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법당 옆 커다란 바위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미륵불입상이다. 절의 창건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이 불상은 무수한 일화를 남기고 있는데, 이야기 속에 이 미륵부처님은 하나 같이 땅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미륵경전에 의하면 미륵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가 열반에 든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나면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니, 미륵부처님이 출현하였으니 용화삼회(龍華三會)의 설법을 듣기 위해 절을 창건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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