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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건강/여행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 - 70여곳 한국관광공사 추천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2004년 부터 2011년까지 7월과 8월달 가볼만 한곳으로 추천한 것으로 여름휴가갈만한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름휴가지 추천 또는 여름휴가갈만한곳 찾으시는 분께 도움되는 자료 되시길 바랍니다. 상세설명은 한국관공공사 홈페이지에 링크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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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갈만한곳-2012년 8월

 

2012년 8월 가볼만한 곳-차후 발표가 되면 등록하겠습니다.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 2012년 7월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 2012년 7월

천혜의 비경, 감탄의 연속, 보석같은 섬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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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서면, 북면





 

 

울릉도에 온 이상, 울릉도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울릉도라는 섬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섬에서의 시간은 뭍보다 느리며, 그 느린 시간에 몸을 맡기고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여행자가 주로 머무는 도동과 저동에는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비롯해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내수전 일출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지만, 보다 한적한 울릉도의 시간을 원한다면 서면과 북면으로 떠나 볼일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만나는 태하등대 전망대의 풍경은 울릉도에서 단연 최고이며, 사진가들도 입을 모아 국내 최고의 비경으로 꼽는 곳이다. 비경과 감탄이 절로 나는 북면 해안을 따라가면 공암과 삼선암, 관음도를 차례로 만날 수 있으며, 나리분지에서는 옛 개척시대 삶의 흔적인 투막집과 너와집을 볼 수가 있다.

 

울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54)790-6392

 

  • 걸음 걸음마다 아름다운 비경, 통영 대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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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약 27km 떨어져 있는 매물도는 본섬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매물도의 본섬인 대매물도에는 현재 대항마을과 당금마을에 68가구 1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매물도는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마을은 주민들과 (사)다움의 노력으로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옷을 새롭게 입었고, 섬 전체를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도 개설됐다. 당금마을에서 장군봉을 거쳐 대항마을에 이르는 5.2km의 탐방로는 제주도의 올레길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대매물도의 남쪽과 북쪽 해안을 아우르는 이 길을 걸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매물도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통영시관광안내소 055)650-4681, 한산면사무소 055)650-3600

     

  • 해변과 절경 산책로를 품은 아름다운 섬, 굴업도·덕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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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는 인천 앞바다의 보석같은 섬이다. 섬은 호젓한 해변, 사구, 해식 지형, 능선을 잇는 산책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섬 안의 숲길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숲에서는 사슴들이 떼 지어 몰려다니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기도 한다. 굴업도는 소담스런 해변 외에도 코끼리 바위, 토끼섬 등 파도와 소금바람에 침식된 특이한 바위 지형이 인상적이다. 화산섬인 섬 언덕을 따라 거닐면 제주도 오름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굴업도 근처에 있는 덕적도는 드넓고 잔잔한 서포리 해변, 송림과 해당화가 어우러진 밧지름 해변 등이 가족들 휴양지로 좋다. 서포리 일대에는 삼림욕장도 깔끔하게 조성돼 있다. 덕적도 비조봉에 오르면 인근 서해의 섬들이 비경처럼 펼쳐진다. 덕적도까지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이 오간다. 굴업도까지는 덕적도에서 배를 한차례 더 갈아타야 한다.    

     

    옹진군 덕적면사무소 032)831-7701, 032)899-3405

     

  • 한 번에 즐기는 4색 섬여행,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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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천사로 1004





     

     

    자은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신안군 바다에 떠 있는 이 네 섬은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한 번에 네 섬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네 개의 섬 가운데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자은도다. 자은도에는 놀거리가 많다. 드넓은 갯벌도 있고 소나무숲이 울창한 백사장도 많다.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은 분계해변이다. 해변 길이는 1km 정도로 비교적 작지만 모래와 뻘흙이 섞여 바닥이 단단해 발이 빠지지 않는다. 해변 뒤에는 방풍림으로 조성한 100여 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데, 2010년 시민단체 생명의 숲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섬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둔장해변에서는 백합 캐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자은도에서 은암대교를 건너 남쪽으로 내려오면 암태도다. 암태도 수곡리에서 노두를 건너면 추포도에 갈 수 있다. 추포도에는 추포해변이 숨어있다. 길이 600m에 달하는 백사장이 깨끗하다. 암태도에서 다시 중앙대교를 건너 내려오면 팔금도. 시간이 정지된 듯한 풍경을 간직한 조용한 섬이다. 안좌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읍동리에 자리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생가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환기 화백은 안좌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생가는 1910년 백두산나무로 기품 있게 지어졌다. 생가 건너편 마을에는 김화백의 그림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안좌도의 또 다른 명물은 천사의 다리다. 안좌도 두리선착장에서 인근 부속섬인 박지도와 반월도를 ‘V’자로 연결한다. 길이가 1462m나 된다. 물이 빠지고 개펄이 드러나면 짱둥어 등 온갖 생명들을 관찰할 수 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기에도 좋다.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 섬과 섬으로 이어진 신비의 섬, 여수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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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여수가 은밀하게 감춰둔 사도는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책하듯 걸어도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섬 구석구석 빼어난 휴식처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에는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돌들을 서로 맞물려 쌓은 강담이 정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해안가 바위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선명하다. 사도 일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젊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중생대 백악기 후기인 약 7,000만 년 전에 형성된 3,800여 점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중도와 시루섬을 초승달처럼 연결하는 모래사장 양쪽으로 천연의 바다 수영장이 형성되고, 시루섬의 기기묘묘한 바위는 거북바위, 얼굴바위 등 자연이 오랜 시간을 두고 깎고 다듬은 돌 조각품이 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수시청 관광과 061)690-2036~8


  •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 2011년 8월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 갈만한곳/2011년8월

    텐트 속으로 밀려드는 파도소리,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의 하룻밤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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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신안 증도는 섬에서의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섬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널따란 갯벌과 은빛 해변, 해변 뒤로는 짙은 녹음의 해송숲이 펼쳐진다. 드넓은 염전에서 소금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증도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두 곳. 우전해수욕장과 짱뚱어해수욕장이다. 엘도라도리조트가 있는 우전해수욕장 쪽에는 송림이 울창하다. 여기에 야영장이 갖춰져 있어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샤워장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는데다 솔숲 바로 앞에 은빛 해변이 펼쳐져 있어 섬에서의 하룻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짱뚱어다리가 있는 짱뚱어해수욕장에서도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샤워장과 잔디광장 뒷편으로 몽골텐트촌이 마련되어 있고 텐트도 설치할 수 있다. 매점도 있는데다 짱뚱어다리 등과도 가까워 편의성이 높다. 짱뚱어해수욕장에는 짚 파라솔과 선베드가 줄지어 서 있는데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증도의 또 다른 명소는 태평염전이다. 우리나라 단일염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4.6㎢나 된다. 연간 1만6000톤의 소금이 이곳에서 생산한다. 염전 주변에는 소금박물관, 염전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많다. 장혁과 공효진이 나왔던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유명해진 화도도 가볼 만하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 해수욕장에 캠핑장까지 고루 갖춘 남해의 파라다이스

    경상남도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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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원

    거가대교와 신거제대교, 거제대교를 통해 접근하기가 쉬운 거제도는 해안을 따라 일주도로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시선 가는 곳마다 푸른 바다와 해변이 빚어내는 절경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유혹한다. 해금강, 외도, 여차-홍포 해안도로, 지심도,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등이 거제8경의 대표 명소 반열에 올라 있다. 바닷가에는 해수욕장이 무려 13개나 되고 외도와 해금강을 보여주는 유람선도 여러 군데에서 출항한다. 어촌체험마을로 찾아가면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다린다. 내륙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서 문화유적지, 박물관과 전시관도 많아 거제도 여행객들은 남해의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활어회, 멍게비빔밥, 볼락구이 등의 거제8미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문의 : 거제시청 관광과 055-639-3590

  • 낙조 해변 사이로 자전거가 달리다, 선유도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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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군산 선유도는 낭만이 깃든 섬이다. 섬을 가로지르는 해변에서 여행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낙조를 벗 삼아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신선들이 노닐던 섬.’ 선유도의 이름에서조차 여유로움은 묻어난다.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그중 맏이로 꼽히는 섬이 선유도다. 선유도로 총칭해서 불리지만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이 다리로 연결되면서 이웃 섬이 됐다. 선유도에는 최근 봉우리들과 어촌마을들을 둘러보는 구불길도 조성됐다. 선유도가 품은 최고의 명소는 명사십리 해변이다.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모래가 가늘고 고우며 낙조,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선유봉 아래 옥돌 해변은 포구와 어우러진 한가로운 풍경이다. 장자도는 낚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로도 지정돼 있다.

    문의전화: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0-6110

  • 해수욕은 기본, 역사․자연 체험을 겸비한 ‘여행 멀티 몰’ 강화도

    인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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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강화도는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닿는 짧은 거리, 무더위를 쫓아낼 해수욕장과 신나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을 품고 있다. 여기에 마음을 추스르기 좋은 사찰과 역사탐방을 위한 해안의 방어시설은 덤이다. 강화도가 품고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 동막해변이다. 백사장 폭 10m, 길이 200m의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해서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또한 썰물 때 드러나는 청정 갯벌은 생명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의 중요함을 깨닫는 학습장이기도 하다. 갯벌을 헤집고 다니며 조개를 캐고, 게를 잡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난다. 동막해변 인근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캠핑하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함허동천과 호젓한 사색의 장소 전등사가 있으며, 해안을 따라 초지진·덕진진·광성보 등 방어시설이 세워져 있어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등 외세에 항거하던 우리 역사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강화군청 관광개발사업소 032)930-4338


  •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 2011년  

    • 2011년 7월 가볼만한 곳 

      울진에서 바다 위를 달리고 금강송 아래서 삼림욕하다

      경상북도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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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요트체험)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금강송)
       

      오지라는 이름 아래 묻혀 있던 울진. 그곳의 산은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담았다. 그 기운은 계곡을 따라 흐르며 바다로 이어진다. 바다는 바람을 담고, 태양을 담아 여행객에게 역동적인 휴식을 전한다.후포해수욕장에서는 거친 오프로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윈드서핑, 수상스키, 바나나보트는 물론 바다의 귀족이랄 수 있는 요트체험이 가능하다. 경북 요트협회에 문의하면 1일 체험으로 모든 해양레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소광리 소나무숲은 금강송으로 유명하다. 조선 왕실에서 필요한 궁궐을 짓고 관을 짜기 위해 일반인은 나무를 벨 수 없도록 했던 황장봉산. 곧게 뻗은 자태가 미인의 몸매처럼 아름다운 금강송 탐방은 지난 6월 1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숲해설자의 안내를 받아야 탐방할 수 있다.


      문의전화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 바다 위의 협곡을 즐기다, 강원 삼척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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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강원도 삼척시는 아름다운 포구가 많다. 그중 으뜸은 장호리 바다이다. 이곳에 올망졸망 솟아있는 바위들이 만들어낸 바다의 협곡이 있다. 10여개의 바위가 엇갈리며 물길을 연 모양이 협곡처럼 느껴진다. 그 바다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것은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바다래프팅 등의 해양스포츠이다. 카누를 타고 바위 사이를 오가다보면 이국적인 정취마저 느껴지는 것. 해녀들이 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마을의 장점이다.장호리를 중심으로 용화리에서 궁촌리까지 이어지는 약 5.4km의 해양레일바이크와 삼척의 어촌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해신당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니 함께 돌아볼 것. 동굴도시 삼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대금굴과 환선굴을 돌아본 후, 석탄광산에서 캐낸 폐광석의 화려한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도계유리마을을 찾아 유리공예체험도 즐겨보자.


      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033)570-3846
       

       

    • 하늘, 땅, 바다를 360도로 즐기는 화성 이색체험여행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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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과 복잡한 도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다가왔다. 더위도 잊을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경기도 화성시로 떠나보자. 그곳에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마음의 고민을 홀가분하게 털어낼 수 있는 어섬비행장이 있다. 경비행기 체험은 꽤나 매력적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도시의 풍경, 조종간으로 전해지는 하늘을 나는 느낌 등이 경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다. 바닷물 갈라진 길을 건너 들어서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쏙과 조개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누릴 수 있는 장소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타조사파리를 찾아 타조타기, 타조알볼링 등을 즐겨보자. 진주목장의 낙농체험은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문의전화 : 경기도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 쪽빛 바다에서 짜릿한 해방감을 맛보다, 남해 요트&씨카약 체험

      경상남도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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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남해는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남해를 여행해보면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금산 보리암 같은 이름난 사찰을 비롯해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가천마을, 원시 어업의 형태를 가진 죽방렴, 오랜 역사가 깃든 물건방조어부림 등 가볼 곳이 널렸다. 독일인마을과 원예예술촌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남해의 여름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짜릿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것. 삼동면 물건항에 자리한 남해군 요트학교에서는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쪽빛 바다 위를 바람에 의지해 나아가는 기분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한 해방감을 맛보게 해준다. 요트가 어렵다면 카약에 도전해보자.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에서는 씨카약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를 젓다 보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이다. 파도를 넘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노를 젓다 보면 어느새 부자간의 정도 두터워지는 것만 같다. 마을 어귀에는 솔숲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5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10년  

    • 2010년 8월 가볼만한 곳
    •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가, 고성 송지호오토캠핑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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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169-2
       

      어두운 바닷길을 안내해주는 빛을 밝히는 등대처럼 우리들 삶에도 어려울 때마다 나타나는 길잡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해변에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사람들로 넘쳐난다. 누구라도 달콤한 휴식을 꿈꾸며 동해 바다를 그린다. 고성에 가면 북적거리는 해변을 살짝 비켜서 바다와 제일 가까운 곳에 송지호오토캠핑장이 있다. 모처럼 바쁜 일상을 접고 휴가를 떠났다면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식을 누려보자. 강원도 고성에 있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은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바다로 유명한 송지호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고성 송지호오토캠핑장은 망상오토캠핑장에 버금가는 전문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 앞이 바다라서 동해의 청량한 파도소리가 텐트 앞까지 밀려온다. 캠핑장 앞 해변은 캠핑장 개장 시기에만 개방해 전용해변처럼 캠핑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등 부대시설도 깔끔하게 마련돼 있고, 성수기에는 일찍 예약이 마감된다. 사이트는 텐트 곁에 바로 주자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캠핑객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문의전화 : 고성군청 관광문화체육과 033-680-3361~3 , 송지호오토캠핑장 033-681-5244

       

       

       

    •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오지 속 계곡을 걷다

      경상북도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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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왕피천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전체 면적만 102.84㎢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1.3배에 이른다. 1989년 이후 전국적으로 29곳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지정되었는데, 왕피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보전지역 면적 중 40%를 차지한다.

      왕피천 계곡 트래킹은 일반적으로 굴구지 마을 끝자락에 있는 상천마을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굴구지마을에서 상천마을에 이르는 계곡도 무척 멋스럽다. 때문에 이번 왕피천 트래킹은 굴구지에서 상천에 이르는 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원점회귀가 가능한 이 코스는 계곡과 산길, 그리고 마을길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최상의 트래킹 코스이다. 전체 6km 구간 중 4km가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문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 054)789-6902, 굴구지산촌생태마을 : 054)782-4294

       

       

       

    • 긴 잠에서 깨어난 백룡동굴을 탐험하다

      강원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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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두대간이 있는 강원도는 여름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 어느 곳이든 시원한 여름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정선과 평창, 영월을 지나며 산 사이를 구불구불 흘러가는 동강은 그중 으뜸이다. 강이 석회암지대를 지나며 깎아 만든 병풍절벽 위로 열린 길은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가 되고, 절벽 사이를 거칠게 흘러내리는 강물은 래프팅보트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것. 여기에 수억 년 동안 산 속으로 스며든 물이 만들어낸 작품까지 가세하면 동강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여름여행지가 된다. 동강의 중심에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은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7월15일, 정식으로 문을 연 백룡동굴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구의 자궁 속으로 들어선 듯, 칠흑 같은 어둠과 고요함이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이다.


      문의전화 : 백룡동굴생태체험학습장 033)334-7200, 어름치마을 033)333-6600

       

       

       

    • 굽이도는 삼각지, 단양의 땅 밑을 헤매다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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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어상천면, 단성면


      땅 밑으로 난 길, 지구에서 가장 발굴이 더딘 ‘동굴’로 간다. 한여름 내리쬐는 태양도, 짜증스런 습기도 여기서는 반갑기만 하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한기가 송골송골 땀 맺힌 이마를 한번 훑어주자 힘이 솟는다. 단양의 동굴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바위들이 많은데 도담삼봉을 쏙 빼닮은 도담삼봉바위, 마리아상, 코끼리바위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 석회암과 지하수가 수억 년에 걸쳐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규모와 길이 면에선 고수동굴을 따라갈 수 없지만, 온달동굴과 천동동굴도 그 기묘함과 섬세함에 있어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우선 고수동굴은 깊고 높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한참 오르다가 아래를 본 순간 아찔함이 느껴진다. 그에 반해 천동동굴은 매우 좁다. 많은 구간을 기어가야 하지만 어린 꼬마들에겐 재미있는 놀이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가장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온달동굴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544

       

       

       

    •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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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지리산에 자리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대원사 계곡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과 큼지막한 바위들을 품고 있어,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연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안겨준다. 대원사에서 유평마을을 거쳐, 새재마을로 이어지는 대원사 계곡 트레킹은 건강한 땀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코스로도 유명하다.

      소담한 사찰 내원사 옆에 있는 내원사 계곡도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 좋은 곳이다. 내원사 입구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좀 더 열정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에게는 경호강 래프팅을 추천한다. 경호강은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 에너지 넘치는 여름 레포츠를 즐기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인기 휴가지로 꼽힌다.

       

      문의 전화 :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21~3, 대원사 055)972-8068, 지리산 국립공원 055)972-7771

       

    • 중국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끝섬’, 가거도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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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는 우리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끝섬이다. 뱃길이 워낙 멀고 험해서 ’가도 가도 뱃길이 끝나지 않는 섬‘이라고도 하고, 중국과 가까워서 ‘중국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섬’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가거도와 중국 상하이 간의 직선거리는 435㎞로서 서울과 비슷하다. 가거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산을 이룬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산봉우리들 중에서 가장 높다는 독실산이 한복판에 우뚝 솟아오른 탓이다. 해발 639m의 독실산 정상에서 해수면까지 가파르게 흘러내린 산자락에는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의 상록수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 덕택에 섬 전체가 사시사철 변함 없이 푸른빛을 띄고,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주민들은 식수 걱정을 하지 않는다. 숲이 울창한데다 발길 닿은 곳곳마다 천혜의 바다전망대가 즐비한 독실산은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하지만 안개가 짙거나 비가 와서 산에 오르지 못해도 무료하진 않다. 마을 앞 선착장에서 대나무 낚싯대만 드리워도 짜릿한 손맛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전화 : 흑산면사무소 가거도출장소 061)246-5400,

                 신안군 관광안내소(목포항여객선터미널) 061)240-8531

    • 2010년 7월 가볼만한 곳
    • 님을 향한 마음, 부여 연잎밥

      충청남도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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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을 향한 마음, 부여 연잎밥


      위    치 : 충청도 부여군 부여읍


      넓은 연잎에 밥을 싸서 만드는 연잎밥. 연잎밥은 세 번 먹는다. 눈으로 한번, 코로 한번, 마지막으로 혀로 음미해야 제대로 맛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소담하게 담긴 연잎밥을 보면, 어여쁜 연꽃이 떠오르고 눈이 먼저 편안해진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연잎을 찬찬히 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여며진 옷깃을 조심스레 벗기듯 연잎을 다 열고나면, 안에서 은근한 향이 흘러나온다. 진하지는 않지만 연잎밥에서 나오는 시원한 연의 향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연잎밥은 비타민과 철분이 들어있어 영양도 풍부하다. 말린 연잎 위에 찹쌀과 멥쌀, 콩, 팥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밥을 놓고 그 위에 밤과 은행, 대추, 연자를 올린 후 쪄서 만든다. 연잎밥에 들어가는 재료만 봐도 건강 보양식임을 알 수 있다.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쓰다는 말은 연잎밥에는 통하지 않는다. 고소한 곡물의 맛과 연의 향이 어우러져 혀까지 황홀하게 해주는 것이 연잎밥이기 때문이다.


      문의전화 :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041-830-2010

       

    • 어죽을 맛보면 추억이 보인다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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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죽을 맛보면 추억이 보인다

       

      위    치 : 충청북도 영동군


      송글송글 맺힌 이마의 땀도 식혀줄 맛이 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 모여 앉아 맑고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근다. 이마저도 부족한 듯 바지를 걷어 올리고 웃옷을 벗어젖히고는 마냥 신나하며 물고기 사냥을 하고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다듬어 커다란 솥에 넣고 죽을 쑤었다. 한 잔 막걸리에 죽 한 술은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 주고 쇠잔해진 기력을 채워주었으며 친구와의 우정을 달구어 주었다. 그렇게 즐겨 먹던 일상의 별미가 훗날 어죽이 되었고 친구들과 나누던 맛은 이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다. 소백산맥의 지류를 따라 옹골찬 산들과 금강이 만난 연유로 논보다는 과실을 키우기에 적당했던 내륙지방 영동의 맛은 소탈했다. 어죽 한 그릇이면 어릴 적 같이 뛰놀던 벗도, 갓 태어난 생명만큼 순수했던 자연도 생각난다. 영동의 어죽은 참으로 진한 추억의 맛이다.   


      문의전화 : 영동군청 문화공보과 043-740-3213, 가선식당 043-743-8665

       





















    • 청정 갯벌이 선물한 에너지 푸드, 순천 짱뚱어탕

      전라남도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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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갯벌이 선물한 에너지 푸드, 순천 짱뚱어탕


      위    치 :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 갈대밭 사이를 눈여겨보면 묘하게 생긴 짱뚱어가 갯벌 위를 기어 다니거나 꼬리 힘으로 하늘로 펄쩍 뛰어 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구멍 속으로 숨어들어 민첩함과 힘까지 겸비해 스테미너 생선으로 손꼽힌다. 짱뚱어를 삶아 채에 곱게 거른 후 우거지와 갖은 양념을 넣고 된장을 풀어 한약을 달이듯 5시간 이상을 푹 고우면 보양식인 짱뚱어탕이 완성된다. 바다 생선이지만 비리지 않고 걸쭉하면서도 시원한데다 들깨가루와 방앗잎 특유의 향까지 더해져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순천을 찾게 된다. 오묘한 맛의 비결은 손톱만한 속(애)에 있는데 짱뚱어가 죽으면 애가 녹아버리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을 요리해야 그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낙안읍성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낙안사람들이 이순신 장군께 바쳤던 팔진미백반을 맛볼 수 있다.


      문의전화 :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061-749-3742

       

    • 정선 아가씨의 눈물, 올챙이국수

      강원도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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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아가씨의 눈물, 올챙이국수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 5리


      비행기를 타고 가듯 어질어질 높다는 비행기재를 넘으면 강원도 정선 땅이다. 앞산과 뒷산을 이어 빨래 줄을 건다는 두메산골 정선 땅에 들어서면 손바닥만 한 밭뙈기를 일구며 살던 정선 사람들의 구슬픈 아라리가 들려온다. 옥수수를 불리고 갈아 구멍 낸 바가지에 눌러 동글동글 올챙이국수를 만들어 먹던 여량리 처녀와 곤드레 나물을 뜯으러 다니던 유천리 총각이 정선 땅에 살았고 지금도 정선사람들은 같은 음식을 먹으며 그 땅에 살고 있다. 애달던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정선오일장터에서도 병방치에서도 아우라지 강가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뗏군이 되어 떠난 총각을 기다리던 여량리 처녀는 아직도 아우라지 강가에서 연인을 기다린다. 그들의 사연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아우라지 강물은 그 때처럼 흐르고, 척박하고 고단한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정선아리랑이 되어 물살을 타고 흘러간다. 


      문의전화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1 ~ 3

       

    • 유교적 제례문화 정신 깃든 건강식

      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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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적 제례문화 정신 깃든 건강식


      위    치 : 경북 안동시


      유교문화에서는 제사를 많이 지낸다. 안동에는 지금도 1년에 10여 차례 제사를 지내는 종가들이 있다. 제사를 정성껏 받들기 위해서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제사 음식은 많이, 급하게 먹어도 체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상님이 돌보아주는 음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문화를 반영하는 음식이 바로 헛제사밥이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제사 음식과 똑같이 해서 먹는 음식이기에 헛제사밥이라고 불린다. 각종 나물을 비벼서 먹는 밥과 어물, 육류를 끼운 산적에 탕국이 곁들여진다. 일반 음식과 달리 소금, 국간장, 참기름, 깨소금 등 자극성을 피한 식재료를 양념으로 사용한다. 안동 헛제사밥은 채소, 단백질 등이 골고루 어울렸으며 유교적 제례문화의 정신이 깃든 일품요리이다.


      문의전화 : 안동시청 관광산업과 054-840-6391

       

    • 전복 보다 귀한 대접을 받은 백합

      전라북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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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 보다 귀한 대접을 받은 백합


      위    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


      백합은 부안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 중 하나다. 쌀과 백합의 조갯살을 쑨 죽이 백합죽이다. 백합은 변산반도의 서북부 연안바다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조개인데 흔히 생합이라 부르며 어른의 주먹만큼 큰 백합을 대합(大蛤)이라 한다. 백합죽은 4, 5년생의 백합 조갯살을 잘게 썰어 넣어 죽을 쑤는데 참기름을 약간 넣고 깨소금과 김으로 고명을 쓰기도 한다.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철분과 핵산이 많아서 담석증과 간에도 좋다고 한다. 백합은 4 ~ 5월에 살이 가장 오르고, 백합이 머금고 있는 염도나 영양섭취가 왕성해 타포닌 성분이 있어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부안군 일대 식당에서는 기존의 백합탕과 백합죽 외에 부안의 특산품인 뽕과 오디를 이용한 새로운 레시피인 참뽕백합죽을 선보여 여름 별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격포는 특히 주꾸미와 바지락, 백합 등의 조개류가 맛이 좋다. 변산반도 연안의 자연산 바지락을 시원하게 우려낸 바지락칼국수와 바지락죽 그리고 쫄깃한 조개의 왕 백합이 입속 가득 씹히는 백합죽은 일대 식당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문의전화 : 부안군 관광정보 안내 063-580-4434

       

    • '사라락 사라락' 죽순 크는 소리, '사각 사각' 맛있는 죽순소리, 전남 담양

      전라남도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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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락 사라락’ 죽순 크는 소리, ‘사각 사각’ 맛있는 죽순소리, 전남 담양


      위    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오계리


      대나무골 담양의 5 ~ 7월은 무척이나 분주하다. 우후죽순, 바로 죽순 때문이다. 비 개인 날, 방문을 열고 귀 기울이면 사라락 사라락 죽순 자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많은 죽순이 솟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루 최대 150cm를 자란다는 죽순이 땅 위에 쌓인 댓잎을 밀치고 빠르게 자라며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아이들의 대밭출입이 금해진다. 행여 실수로라도 죽순을 밟아 다치게 할까 싶어서다. ‘대나무밭 세 마지기면 부럽지 않은 부자다’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대나무는 담양사람들의 중요한 농산물이었던 것이다. 모두 죽물시장이 한창이던 옛 담양의 이야기이다. 이제는 그 귀한 죽순이 죽순나물, 죽순회, 죽순된장국, 죽순전 등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하여 담양 대나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긋하고 구수한 향과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 등 운치 있고, 내력 깊은 숲도 초록이 한창이다.


      문의전화 : 박물관앞집 061-381-1990,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061-382-1234

       

    • 청정 개펄에서 우러나는 진한 추억의 맛, 제부도 바지락칼국수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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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개펄에서 우러나는 진한 추억의 맛, 제부도 바지락칼국수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김노인은 미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바지락칼국수를 만들어 먹었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그렇게 훌쩍 떠나온 미안함 때문이었다. 물론 모든 식재료는 한인타운에서 손수 구해온 한국산 바지락과 채소를 사용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국에서 만들어 먹던 그 감칠맛이 나질 않았다. 사실 김노인이 그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흔하디흔한 조개가 바지락이라지만 바지락은 국물 맛을 결정하는 천연 조미료와 같은 조개였기에 제부도에서 나는 바지락이 아니고서는 고향에서 맛보던 그 맛을 기대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한국산 바지락이라 해도 모두 나고 자란 곳이 다르니 그 맛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문의전화 : 화성시청 관광해양과 : 031-369-2094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9년  

    • ◆ 2009년 8월 

      한걸음에 ok, 등골시린 발 담그기!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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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백운동 계곡 하류<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내    용 : 무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인산인해’다. 북한산의 대표 골짜기인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의 ‘세족식’이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 자리하다보니 이른 시간부터 큰 부담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열대야에 밤잠을 설쳐 등골시린 발 담그기가 생각나는 아침이라면 바로 출발해도 이내 닿을 수 있는 거리니 말이다. 하지만 북한산 계곡의 참맛은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그대로인 산기운과 온전히 품어주는 넉넉함이다. 계곡 곳곳에는 등산 왔다가 계곡 물소리 배경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바람소리에 기대 ‘풍욕’을 즐기는 여유로운 ‘신선’들도 보기 좋다. 북한산 계곡에 왔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또한 놓칠 수 없다. 숲이 우거져 있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한 근처 종마목장 초입의 은사시나무길은 연인끼리 어깨를 맞대고 걸어가기 좋을 만큼 아름답다. 

       

      문의전화 :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031)8075-3377

       

       

    • 자연을 배우고 느끼며 여름을 이긴다, 의령 찰비계곡.

      경상남도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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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일원



       찰비계곡 <사진제공 : 여행작가 정철훈>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에 자리한 찰비계곡은 한우산(寒雨山․836m)에서 그 물줄기가 시작한다. 찰비는 한우(寒雨)의 순우리말 이름으로 한 여름에도 겨울비처럼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무더위를 피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맑은 계곡만큼 푸른 숲을 품고 있는 한우산 산행도 즐겁다. 한우산 산행은 벽계마을에서 그리고 백학마을에서 시작하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하지만 한우산 산행의 매력은 비단 걷는 것에만 있지는 않다. 산 정상부까지 잘 정비된 임도가 있어 차량이나 MTB(산악자전거)를 이용해서도 한우산 정상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벽계야영장에서 시작하는 임도는 전 구간이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승용차로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벽계야영장에서 벽계삼거리까지는 6.9km. 이외에도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나무공예농장과 동양 최대 규모의 동굴법당을 자랑하는 일붕사도 의령의로 떠나는 여행에선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들이다.



      문의전화 : 의령군청 문화체육과 : 055)570-2400, 벽계관광지 : 055)570-4958, 나무공예농장 : 055)572-3765, 일붕사 : 055)572-7777

       

       

    • 알싸하고 시원한 물의 매력에 빠지다, 경북 청송

      경상북도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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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고와리



      신성계곡 초입<사진제공 : 여행작가 한은희>

      경북 청송군으로 가는 길은 가도 가도 끊이지 않는 산자락과 함께 이어진다. 첩첩산중, 드나듦이 불편한 산지에 자리한 것. 때문에 청송을 여행하기 위해선 느긋한 마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청송은 그만큼의 시간을 소요하고 찾아온 여행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청정함을 가지고 있는 것. 물 맑고 산 깊으니 경치 또한 뒤지지 않는다.

      여름철, 청송 산자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는 계곡. 그중 으뜸은 오랜 시간 청송사람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신성계곡이다. 안덕면 신성리의 방호정(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에서 시작해 절벽이 아름다운 근곡리를 지나 계류의 지문이 남겨진 백석탄까지 굽이굽이 휘어 돌아 안동으로 흘러가는 이 계곡은 청송사람들이 숨겨둔 그들만의 쉼터이다.

      이외에도 청송에는 달기약수, 신촌약수, 솔기온천, 양수발전소 등 물 관련 관광자원이 많다. 청송옹기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소슬자연빛깔에 들러 자연을 닮은 예술가들도 만나볼 것.


      문의전화 : 청송군청 문화관광과 054)870-6227

       

       

    •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탁족을 즐기니 극락이 따로 없네!

      전라북도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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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 덕치리



      육모정과 탐방로 다리<사진제공 : 여행작가 유철상>

      쏟아지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긴다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가족단위로 저렴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계곡이 올여름 알뜰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리산의 계곡을 찾는다면 가장 확실한 피서가 보장되는 곳이다. 거대한 지리산의 남원 자락에 위치한 구룡계곡은 지리산의 또다른 모습을 만나게 해준다.

      구룡계곡은 수려한 산세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되어 있다. 구룡계곡은 약 3.1km 정도 이어지는데 삼곡교에서 구룡폭포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거리다. 반대로 구룡폭포에서 육모정 쪽으로 내려오면 40분 정도 소요된다. 계곡 트레킹 보다 탁족이나 물놀이를 즐기려면 육모정 아래에 있는 계곡이 안성맞춤이다. 가족단위나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더욱 좋다. 거대한 암반이 있고, 계곡이 넓게 흐르기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육모정은 나무다리로 이어진 생태탐방로가 있어 산책코스로 인기가 좋다.

       문의전화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63


       

       

    • 피서의 정석, 선유계곡 화양계곡

      충청북도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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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02




      화양계곡 제4곡 금서담<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내용 : 도시의 시커먼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 속, 8월의 태양을 피하는 법 전격공개! 그 옛날 신선들도 부러워할 만큼 시원하고 알찬 피서법이 속리산 계곡자락에 숨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그 절경에 반해 머물렀다는 선유계곡과 화양계곡이다. 맑은 물이 기암괴석들을 타고 시원하게 흐르는 화양계곡에는 암서재, 화양서원 등 조선후기 문인 송시열의 역사적 자취가 고즈넉이 남아있다. 퇴계 이황이 9개월간 머물렀다는 선유동계곡은 신선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가에 누워, 하늘을 이불 삼고 물소리 자장가 삼으면 더위도 잊고 시름도 잊혀진다. 올 여름 방바닥 주인행세 접어두고 진정한 신선놀음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떠나보자.


      문의전화 :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043)830-3466

    • ◆2009년 7월 

      올여름 무더위는 갯장어데침회로 날린다

      전라남도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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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전남 여수시 경호동



      사도 <사진제공 : 여수시청>
       

      여수시에서는 최근 여행객들에게 ‘10미 10경’을 맛보고 만나보고 가라고 홍보한다. 여수의 ‘10미’란 서대회, 갓김치, 갯장어(하모), 금풍쉥이, 생선회, 장어구이, 굴구이, 한정식, 해물탕과 찜, 게장백반을 말한다. 이 가운데 갯장어 요리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잘 음식이다. 갯장어는 남해안 일대에서 5월 초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잡힌다. 단백질과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예로부터 보양음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껍질에는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관절조직을 연하게 해준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회로 먹는 것을 즐기지만 여행객들은 장어육수에 살짝 데친 회, 일명 하모유비끼를 추천한다. 소스에 찍어서 야채로 쌈을 싸 먹으면 여름철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배를 타고 건너가야 만나는 대경도에 전문음식점들이 있다.


      문의전화 : 여수시청 관광과 061-690-2036

       

       

    • 어부들의 패스트푸드 포항물회와 여름철 보양식 포항 회국수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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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혀에 착착 감기는 면발과 매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포항회국수<사진제공 : 여행작가 이종원>
       

      동해 일출과 함께 한국 경제의 힘찬 맥박이 살아있는 포항은 예로부터 바다를 끼고 있어 먹을거리가 풍성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물회는 고기를 잡느라 바쁜 어부들이 재빨리 한 끼 식사를 때울 요량으로 방금 잡은 물고기를 회쳐서 고추장 양념과 물을 넣고 비벼 훌훌 들이 마셨던 데서 유래된 음식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포항의 회국수는 감칠맛 나는 회와 쫄깃한 국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면발과 매콤달콤한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다. 동쪽 땅끝인 호미곶의 장엄한 일출과 유서 깊은 호미곶 등대를 둘러보고 영일만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보면 칠포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등 보석 같은 해변이 유혹한다. 열두 폭포가 비단처럼 이어진 내연산계곡과 청정계곡인 하옥계곡은 포항 식도락여정이 주는 귀한 선물이다.

       

      문의: 포항시청 문화관광과(054)270-2243

       

       

    • 진수성찬 넘실대는 행복한 밥상, 울릉도

      경상북도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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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망향봉에서 바라본 도동항
      <사진제공 : 여행작가 이동미>

       

      뱃길로 3시간, 푸른 파도를 헤치고 동해로 나아가면 그 끝을 지키는 섬이 있다. 동경 130°, 북위 37°의 울릉도. 그 바다엔 싱싱한 먹거리가 지천이다. 오징어는 잘게 썰어 회로 먹고, 살짝 말려 구워먹고, 내장을 빼내어 탕을 끓인다. 갯바위에 붙어사는 따개비로는 연녹색의 찰진 따개비 밥을 하고 홍합으로는 미역국을 끓이고 해삼과 꽁치로는 물회를 만든다. 울릉도 산자락에 자라는 약초를 뜯어 해장국을 끓이고 그 약초를 먹고 자란 약소와 흑염소로는 불고기를 만드니 울릉도는 섬 자체가 천혜의 밥상이다. 태고의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 옛길과 모노레일로 돌아보는 태하 등대, 한적한 학포 해변 그리고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도 빼 놓을 수 없다. 눈과 입이 즐겁고 파도소리에 귀까지 즐거워지는 행복의 섬 울릉도에서의 여름이 기다린다.


      문의전화 : 울릉군청 문화관광과: 054-790-6393

                경북도청 관광산업과 홍보담당 054-950-3337

       

       

    • 제주의 푸른 바다, 그 속의 별미를 맛보다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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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주상절리대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서귀포에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별미가 있다. 바로 자리물회. 도미의 일종인 자리돔으로 만든 물회로, 다소 거칠지만 특별한 맛이 있다. 회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리물회는 가격도 저렴하고, 자리돔의 뼈, 껍질, 지느러미까지 많은 양념, 야채와 버무려져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그 외에도 맛볼 수 있는 바닷속 별미는 무궁무진하다. 전복죽, 전복뚝배기, 제주갈치 등 제주에 왔다면 맛봐야 할 특별한 요리가 가득하다.

      물론 볼거리도 풍부하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돈내코유원지에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폭포가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수 있고, 계곡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쇠소깍, 걷기여행 유행의 선두주자인 올레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중문단지의 주상절리대 등이 있어 며칠을 머물러도 짧게만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 제주에서는 면세점까지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 부럽지 않다.


      문의전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관광정책과 : 064)760-2655

       

       

    • 태안, 금빛 물보라가 이는 포구에 머물다

      충청남도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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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학암포 일몰<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531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십여 개가 넘는 포항(浦港)을 품고 있는 태안. 무더위를 피해 달려온 여행객들을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맞아주고, 푸른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요리를 선사해주는 태안은 뜨거운 이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자연산 우럭을 손질해 3-4일간 말린 우럭포를 쌀뜨물에 넣어 끓인 우럭젓국부터 알이 꽉 들어찬 영양만점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박속밀국낙지탕까지 태안에 와야 제맛을 볼 수 있는 별미들은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더운 바람을 타고 차창 안으로 들어오는 달콤한 호박고구마 냄새에는 잠깐의 더위 또한 잊혀질 터. 한입 맛보지 않고서는 쉬이 지나칠 수 없다. 하늘 향해 쭉 뻗은 안면송 가로수가 멋들어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올 여름 태안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문의전화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114

       

       

    • 여름 ‘신상 명품’ 민어회 대령이오!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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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입구에 전시된 전통배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1,004개 섬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천사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전남 신안군에는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증도 외에 ‘임자도’가 시원한 섬여행을 기대하는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의 임자도는 신안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민어’가 있어 특별하다. 조선 시대 양반들이 여름 보양식으로 먹었다는 민어를 쫄깃하고 고소한 회로 쳐서 입맛을 돋우고, 얼큰한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는 동안 다도해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의 낙조를 감상하는 것이 바로 임자도식 웰빙여행이라 하겠다. 백사장이 12km나 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광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해변을 힘껏 달리거나, 해변승마에 도전해보는 것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3-2171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8년  

    • ◆2008년 8월 

      더위야 물럿거라 냉풍욕이 나가신다

      충청남도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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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어 서늘한 바람이 사무치도록 그리워지는 요즘, 청정 에어컨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는 곳이 있다.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락에 위치한 보령냉풍욕장이 그곳이다. 냉풍욕은 갱도에서 즐길 수 있는데 갱도는 광산에서 석탄을 캐기 위해 인위적으로 뚫은 굴을 가리킨다. 냉풍이 시작되는 갱도 입구에서는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서늘한 바람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더구나 대류현상으로 인해 바깥기온이 높아질수록 냉풍욕장 안에서는 더욱 많은 바람이 나오니 이보다 좋은 휴양지는 없다. 사실 이곳 갱도는 1989년 석탄합리화 조치에 의해 폐광된 이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13℃ 내외의 냉풍을 이용해 여름철 양송이를 재배하는 양송이 재배단지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덕분에 주변에서 다양한 양송이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보령냉풍욕장은 7월과 8월, 두 달간만 일반에 개방하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보령석탄박물관에서도 냉풍을 경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휴관 없이 상시 개방한다. 주변관광지로 보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머드체험관도 들러볼 만 하다.

       

      문의전화 : 보령시청 문화관광과 041)930-3541~2, 보령시농업기술센터 041)930-3561, 보령석탄박물관 041)934-1902, 성주산자연휴양림 041)934-7133, 보령머드체험관 041)931-4021~2

       

    • 계곡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누리다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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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미천골자연휴양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법수치계곡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일현미술관

       

        오대산과 설악산 사이에 자리한 양양군은 골짝마다 담긴 시원함으로 단골피서객들을 가진 곳이다. 설악산 주전골과 흘림골, 미천골, 법수치 등은 이름만 들어도 시원함이 묻어나는 대표적인 계곡들이다. 주전골과 흘림골은 이미 유명세를 탄 곳이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이럴 때 찾아가면 좋은 곳은 암반 위로 흘러내리는 수량 풍부한 계곡물이 더위를 식혀주는 미천골과 어성전계곡의 복잡함을 통과해 만나는 법수치계곡이다. 법수치의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걸어 오르며 맞이하는 솔향 가득 머금은 바람도 일품이다. 동해의 맑고 깊은 바다를 굽어보는 일현미술관의 하늘과 맞닿은 전망대도 명소이다. 발아래가 훤히 보이는 철골구조를 가진 전망대는 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할 만큼 오소소한 짜릿함을 준다.

       

      문의전화 :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033)670-2723, 미천골자연휴양림 033)673-1806, 법수치리 이장 033)673-4515, 일현미술관 033)670-8450

       

    • 에어컨도 울고 가는 영남 제일의 탁족처

      울산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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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한여름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숨까지 턱턱 막히게 한다. 고유가와 불경기는 휴가철 여행객의 마음까지 붙잡는다. 그렇다고 온가족이 여름내내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저렴하면서도 한여름 더위가 한방에 가시는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자. 울주군 내원암 계곡과 진하해수욕장은 지척에서 탁족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대운산은 탁족을 위한 휴식처로 안성맞춤. 산세가 그윽하고 계곡을 빼면 그 가치가 반감될 정도로 수려한 계곡을 지녔다. 암반 위를 흐르는 맑고 풍부한 물이 청량한 소리를 낸다. 탁족과 숲터널 산행을 반나절 정도 실컷 즐기고,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으로 간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1㎞에 달하는 모래밭이 30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인원이 5만여 명이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간절곶은 포항 호미곶과 함께 국내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간절곶은 기암괴석이 바다 위에 솟아 있어 주변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갯바위 주변은 입질이 좋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가 좋은 8월의 피서지다.

       

      문의전화 : 울주군청 문화관광과 052)258-9577,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29-6350, 간절곶등대 052)228-5610

       

    • 여름을 삼켜버린 칠연(七淵)의 유혹

      전라북도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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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 능선의 남서쪽 골짜기엔 한 줄로 이어지는 일곱 연못 사이에 자리한 일곱 폭포, 7폭(瀑)7연(淵)의 절경이 펼쳐지는 칠연계곡이 있다. 심산유곡의 반석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 사이를 헤집으며 시원스레 뻗어나가니 마치 여름은 칠연의 유혹 앞에 무릎을 꿇는 듯하다. 칠연폭포, 용추폭포, 명제소, 문덕소, 도술담 등 속속들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비경 또한 더운 가슴을 촉촉이 적셔준다.

        칠연계곡에는 조선말기 일본군과 싸우다 숨진 150여명 의병들의 무덤인 칠연의총도 자리한다. 그밖에 치목삼베마을, 구천동계곡, 반디랜드, 무주향교 등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공간 또한 풍부하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적상산은 한국 100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풍채가 늠름하여 무주의 또 다른 보배라 할 만하다.

       

      문의전화: 전라북도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063)320-2546

    • ◆2008년 7월 

      텐트 안에 앉아서 동해바다의 낭만에 취한다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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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해수욕장은 화진포해수욕장과 더불어 강원도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깨끗한 이 해수욕장 북쪽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캠핑장 바로 앞이 송지호해수욕장 해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장처럼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는 없지만 주차장, 텐트촌, 야외테이블, 급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 남쪽 구역에 일렬로 늘어선 10채의 통나무집도 인기가 높다. 자그마한 호수와 야외무대, 죽왕운동장도 캠핑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에게는 해변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변에는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왕곡민속마을, 가진항, 거진항, 화진포호수, 건봉사 등 들러볼 명소도 풍부하다.

      문의전화 : 강원도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1∼3

    • 은구슬이 쏟아지는 폭포의 향연-금원산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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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영호남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원산은 2.5km의 유안청 계곡을 따라 미폭, 자운폭포, 유안청폭포 등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 담이 이어지며 바위마다 이끼가 잔뜩 끼여 있어 사진작가들이 아름아름 찾는 명소다. 자운폭포에서 숲속교실까지 계곡 양편에 방갈로와 야영테크가 이어지는데 도로와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남덕유산 자락의 월성계곡은 계곡이 길고, 너럭바위가 많아 한적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무릉도원 수승대에서는 소나무를 등에 인 거북바위를 볼 수 있으며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는 연극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돌담길이 예쁜 황산고가 마을에서 전통고택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영남의 고가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정온고택도 일부러라도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055)940-3183

       

    • 유목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방화동 가족 휴양촌

      전라북도 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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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

        오토캠핑의 묘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국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캠핑장은 전북 장수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다.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되어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전북 장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용성스님의 생가가 있고 왜장과 함께 순국한 주 논개의 생가와 사당은 물론, 원형대로 보존된 장수향교 등 교육적 방문지가 많다. 국제 규모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의 오붓한 여행에 적합하다.

      문의전화 : 장수군 산림문화 관광과 063)350-2312, 방화동 가족 휴양촌 063)353-0855

       

    • 눈길마다 비경이 펼쳐지는 단양 여행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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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단양팔경’으로 한정짓기엔 너무 아쉬울 만큼 볼거리, 체험 거리, 느낄 거리가 풍부한 단양에서는 여행자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 충북 단양에는 수려한 자연 속에 소선암캠핑장, 다리안캠핑장, 황정산캠핑장, 남천야영장, 천동야영장 등 잘 정비된 캠핑장들이 구석구석 자리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바로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소선암캠핑장. 텐트 바로 앞에 차량 주차가 가능해 오토캠핑장으로서도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선암계곡뿐만 아니라 금강산 봉우리를 축소해놓은 듯한 절경의 사인암, 세 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에 유유히 떠있는 도담삼봉과 석문, 그리고 옥순봉과 구담봉까지. 2박3일의 일정도 짧게 느껴질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150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7년  

    • ◆2007년 8월 

      솔향기 찾아 떠나는 숲 여행 - 강원 삼척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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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 삼척시 미로면

      무더운 여름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답답할 때 솔향기 가득한 삼척의 숲길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두타산과 덕항산 사이로 금강송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준경묘 일대는 환경단체인 ‘생명의 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붉고 푸른 기운을 동시에 담고 있는 금강송 군락에서의 숲 여행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승휴가 은거하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인 천은사와 범일국사가 창건한 신흥사로 가는 숲길 또한 그 운치를 더한다. 전국 제일의 트레킹코스인 덕풍계곡은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가장 웅장하고 신비로우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알려진 환선굴과 대금굴은 삼척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가볼만한 여행지이다.

      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홍보개발과 033-570-3546
    • 그 숲에는 최고의 소나무가 살고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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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는 강인한 형질과 옹이없이 곧고 높게 자라는 최고의 금강소나무 1500여주가 서식한다. 한강 수로를 따라 나무들이 남벌되던 때 수로가 닿지 않는 불편한 교통여건으로 인하여 살아남았다가 영동선 철도가 건설된 후 춘양역에 집산되어 전국으로 팔려나가며, 최고의 소나무로 평가받아 그 출산지인 춘양의 이름이 바로 최고의 소나무를 칭하는 대명사가 된 ‘춘양목’. 수령 20년에서 80년까지의 그 나무들 그득한 숲길 1.5km를 산책하는 숲 여행을 떠나보자. 인근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는 신라 중·후기 불상조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국보201호 마애여래좌상이 있어 봉화 여행에 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한편, 이웃 고장인 영주로 넘어가면 가람배치를 통하여 장엄한 화엄세계를 구현한 명사찰 부석사가 있으며 국내 최초의 사립대학이라 일컬어지는 소수서원도 탐방해 볼 수 있다.

      문의전화 : 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 054-679-6394
    • 한겨울에도 초록을 만날 수 있는 곳, 완도수목원

      전라남도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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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산 109-1

      2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 완도. 정작 섬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것은 산이다. 때문에 완도에서는 숲 여행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공간은 상황봉 한쪽에 자리한 ‘완도수목원’.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난대림이 가득한 공간이다. 완도수목원은 산림전시실과 호수변 나무다리산책로, 계절별 꽃과 다양한 나무를 만날 수 있는 사계절정원, 아열대식물과 선인장을 만날 수 있는 유리온실, 수련과 노랑어리연이 자라고 있는 수생식물원, 전망대, 학습탐방로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난대림을 보여주고 있다. 2003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그린스쿨(Green school)’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이며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료는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이다. 정도리 구계등에 있는 방풍림과 완도군이 운영하는 ‘사랑의 텐트촌’이 있어 더욱 이용이 편리해진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는 완도의 볼거리이다.

      문의전화: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37
                    완도수목원 061-552-1532, 1544
    • 맑고 투명한 여름 속으로 떠나는 숲길여행, 운장산 휴양림

      전라북도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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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 183번지

      나무가 만들어 놓은 숲속의 작은 터널, 그 속에는 여름이 있고, 초록의 세상이 있다.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그 초록의 세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 걸음 한 걸음. 초록의 세상과 가까워질수록 코끝으로 전해오는 여름이 조금씩 짙어져간다. 아주 오래전에 맡아보았던, 현기증 날 정도로 맑고 투명한 여름의 냄새. 덕분에 나뭇잎 사이로 부서져 내리는 따가운 햇살도 그리 싫지만은 않다. 전북 진안군 정천면에 자리한 운장산 휴양림은 숲과 계곡이 뿜어내는 초록의 기운을 가득 담아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휴양림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가슴 깊은 곳까지 그 상쾌함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이 가득한 초록의 세상. 그 속에서 몸과 마음을 조금씩 초록으로 채워 나가보는 것을 어떨는지.

      문의전화 : 진안군청 문화관광과 063-430-2227~9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063-432-1193
    • 숲체험, 목공예, 염색체험 등, 하루가 즐거워요.

      강원도 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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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4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울울창창한 숲 속에 폭 파여 있는 청태산 자연휴양림. 특히 잣나무, 전나무 등 아름드리 침엽수가 우거져 천연의 향을 고스란히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령이 오래된 잣나무의 잣 향에 취하면 금방이라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현장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체험거리들이 있다. 목공예체험, 염색체험등과 같은 체험거리와 숲 해설이 바로 그것이다. 또, 어른들은 잘 정비해놓은 오감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웰빙 트레킹 코스를 선택하거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상까지 올라도 좋다.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면 산허리를 휘감고 돌아가는 임도 5.2km 따라 산악자전거를 즐겨도 좋다. 하늘 향해 높이 치솟은 전나무 숲길에, 이른 아침 희미한 안개가 걸리는 날에는 마치 외국 땅을 밟은 듯 이색적이다.

      문의전화 : 평창군청 문화관광 033-330-2762
                     휴양림관리사무소 033-343-9707
    • ◆2007년 7월 

      남녘땅의 북쪽 끝에서 희망의 불빛, 고성 대진등대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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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등대와 대진해수욕장의 백사장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대진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유인등대이다. 이 등대는 원래 어로한계선을 표시하는 도등(導燈)으로 활용하기 위해 1973년 1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그러다 어로한계선이 북쪽 5.5㎞로 상향조정된 1993년부터는 도등 역할을 마무리하고 일반등대로 전환됐다. 12초마다 1회씩 불빛이 깜박거리는 대진등대의 불빛은 20마일(37㎞) 밖의 해상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해발 61m의 등탑에 올라서면, 가까운 대진항과 화진포는 물론이고 멀리 북녘 땅의 금강산까지도 아스라이 보인다. 대진항에서 자동차 10여 분만 달리면 남한 땅의 북쪽 끝인 통일전망대에 도착한다. 그리고 대진항의 지척에는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물빛도 깨끗한 석호인 화진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대진항과 화진포 인근에는 명파, 마차진, 대진, 초도, 화진포 등의 해수욕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서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문의전화 : 대진항로표지관리소 033)682-0172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2
    • 동해와 남해의 어둠을 밝히고 한낮의 낭만을 살린다-부산

      부산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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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륙도 등대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영도구, 서구, 사하구 등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은 동해, 남해가 만나는 곳으로 해운대구 송정동에 송정등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비롯해서 남구에 오륙도등대, 영도구에 영도등대, 강서구 가덕도 대항동에 가덕도등대 등 기념비적인 등대가 여러 개 자리잡고 있다. 등대와 등대 사이에는 여름철에 피서를 즐기기 좋은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등 이 있어서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을 불러 모은다. 유람선을 타면 이들 등대와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골고루 만나볼 수 있어 부산이 국내 최대의 해양도시임을 실감케 한다. 부산아쿠아리움, 남포동 영화의 거리, 수영만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등의 새로운 여행명소들도 부산의 활기찬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전화 : 부산시청 관광마케팅계 051-888-8224
    • 서해바다 끝자락을 비추던 老등대의 안식처-백령도 등대해안

      인천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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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명소인 대청도 기름아가리
      위 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대청면

      대한민국 서해바다 끝자락에 백령도가 있다. 천하절경 백령도는 북한의 황해도와 10km 남짓한 최북단 접경지역이기도 하다. 두 마리의 용이 싸움을 벌이던 용기포 옆 용기원산 정상에는 60년대까지 서해바다를 밝히던 낡은 등대가 하나있고 발치에는 밖에서 보이지 않는 은밀한 등대해안이 있다. 은하계의 이름모를 혹성처럼 기기묘묘한 바위가 일품이다. 물살이 험난한 북쪽바다 인당수에는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진 심청의 동상이 서있고, 진촌리 해안에는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가, 동쪽 해안에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사곶 해안이 있으니 진기한 구경거리 천지다. 백령도 오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대청도는 섬의 절반이 눈처럼 고운 해변이다. 영화에나 나올듯한 황금빛 모래사막이 이국적이며 곱게 분단장한 듯 뽀얀 얼굴의 소청도 분바위도 절경 중 하나이다.

      문의전화 : 옹진군청 백령면사무소 032-836-3403 옹진군청 대청면사무소 032-836-2004
    • 펠리컨 바위가 둥지를 튼 섬-통영 욕지도

      경상남도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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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도의 관문인 동항등대
      위 치 : 경북 통영시 욕지면

      가끔 바다가 미치도록 그리울 때면 욕지도를 둘러보라. 욕지도는 한려수도 끝자락에 자리 잡은 마지막 섬이다. 두둥실 떠 있는 섬을 감상해도 좋고 경치 좋은 바위벽에 자리 잡고 낚싯대를 드리워도 좋다.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바라본 펠리컨 바위도 볼 만하며 솔 끝에서 흰작살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를 달려도 좋다. 모밀잣밤나무 군락지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풍을 먹고 자란 욕지도 고구마도 잊지 못할 별미다. 용궁의 전설을 품고 있는 소매물도에 가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으며, 아령처럼 생긴 비진도해변에 서면 은모래와 몽돌해변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 삼도 수군 통제영이 자리 잡았던 한산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혼을 느낄 수 있다.

      문의전화 : 통영시청 관광진흥과 055)645-0101)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6년  

    • ◆2006년 8월 

      지리산 아래 맑은 나라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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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덕천강을 따라 올라가다 아름다운 계곡과 수려청정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계곡에서 백운폭포, 오담폭포 등 곳곳에 펼쳐진 기암절경을 감상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긴 뒤, 산천재, 덕천서원 등 조선시대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면 의미 있는 피서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백운계곡 동쪽에 위치한 남사예담촌에서는 아름다운 돌담길과 고택을 직접 체험하면서 옛 고향의 정취를 담뿍 담고, 목면시배지와 문익점 묘소에서는 목면과 고려 묘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청은 여러 계곡 이외에도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산이 좋은 곳이다. 특히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위, 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와 주몽의 은신처를 촬영한 고산 평원을 걷노라면, 마치 별천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문의전화 :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22

    • 아픈 기억 속 숨은 진주

      전라북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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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위도는 적잖은 사건 사고로 얼룩진, 가슴아픈 섬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방사능폐기장 건립 관련 사태뿐 아니라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 등으로 한동안 세인의 입에 오르내렸으나, 실은 섬을 방문하는 이에게 관광지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섬이다. 효녀심청의 인당수와 홍길동의 율도국 전설의 배경이 된 섬으로도 유명하다. 풍부한 어량으로 초보자들에게도 고기 낚는 기쁨을 쉬이 선사하고, 굽이굽이 깊숙이 바다를 안은 드넓은 해수욕장은 온 가족이 즐거운 해수욕과 개펄체험을 제공한다. 7여 년에 걸쳐 완성됐다는 해안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한다. 방폐장 예정지로 거론될 만큼 든든한 바위 하나로 이뤄져 있다는 망월봉 등 높은 봉우리들은 전국의 산악인을 부른다.

      문의전화 : 위도 면사무소 063)583-3804

    • 해당화 핀 섬마을 기행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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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신원리

      해마다 여름이면 ‘산으로 갈까, 바다로 떠날까?’ 쉽지 않은 고민이 시작된다.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방안이 있으니 바로 비금도로 떠나는 속 꽉 찬 여행이다. 밝은 모래가 십 리에 걸쳐 뿌려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벨벳같이 고운 백사장을 파도가 어루만지는 바닷가를 걷노라면, 그 상쾌함이 두 발로는 모자르다는 만해(萬海)의 고백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또한 숲과 암벽이 잘 조화된 선왕산에 오르면, 능선에 부는 투박하고 속시원한 바닷바람과 저 멀리 얼음처럼 잔잔한 바다 위로 떠있는 작은 섬들, 하얀 염전과 푸른 들이 뒤섞인 섬의 풍광에 여름 나그네의 마음은 흡족하고도 남을 것이다.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트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과 그 위에 내리는 짙은 석양은 섬에서의 하루를 충만하게 한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60

    • 바다, 꽃 그리고 신나는 개펄체험

      충청남도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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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2리

      태안의 ‘노을 지는 갯마을’은 조개와 낙지를 잡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다. 트랙터가 이끄는 개펄버스를 타고 소근만 해협 깊숙이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캘 수 있는데 여름철이면 낙지까지 잡을 수 있어 더욱 신이 난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수확 등 체험을 통해 농촌을 배우고 염전과 소금창고 견학을 통해 소금의 생성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꾸지나무 해수욕장과 청포대 해수욕장에서는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으며, 60여만 평 사막을 가지고 있는 신두리 해수욕장에서는 사구의 형태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바다와 더불어 태안은 꽃의 고장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의 난과 허브가 전시되어 있는 키드타운 식물원과 예쁜 허브꽃밭인 팜카밀레 그리고 연꽃천국인 청산수목원이 당신을 꽃세계로 안내한다.

      문의전화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433, 노을지는 갯마을 041)672-5947

    • ◆2006년 7월 

      해발 700m 고도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밤

      강원도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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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90-1

      태백시는 명맥 잃어버린 탄광촌을 벗어나 ‘관광 태백’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겨난 곳이 고원자연휴양림이다. 현실과 이상이 공존하는 탄광촌에 구세주처럼 들어선 휴양림, 탄광촌의 찌든 삶을 탈피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만든 듯한 휴양림은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깊숙하게 숨어 들어가 있다. 비록 휴양림이 현지인들에게는 낯선 곳이지만 관광객들은 옛날과 현실이 공존하는 이 지역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잘 지어놓은 산막과 자그마한 계곡, 울창한 낙엽송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상쾌함,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 등등.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 들어선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태백시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처럼 “행복이 가득한 숲속에서의 하룻밤”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고원자연휴양림 033)550-2849, 582-7238

    • 청정계곡 안에 넉넉하게 자리잡은 고산자연휴양림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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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호남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총 40실이나 되는 객실,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매점 등의 시설을 골고루 갖춘 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은 전북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휴양림을 출발, 안수산이나 앞산 등에도 올라볼 수 있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이곳을 베이스 캠프 삼아 대둔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 등을 다녀오기도 한다. 고산휴양림 인근의 대아저수지 호반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음수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위봉폭포, 위봉사, 위봉산성, 송광사 등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동상저수지 호반 길을 내처 달리면 동상운장산계곡이나 진안군의 운일암반일암계곡으로 이어진다. 이 계곡들은 55번 지방도를 끼고 형성돼 있어 찾아가기도 쉬운 피서지들이다.

      문의전화 : 고산자연휴양림 063)263-8680, 240-4428

    • 남해에서 정화(淨化)를 얻다

      경상남도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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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7월은 본격적인 피서철. 그러나 어디를 가나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질 것 같다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눈여겨볼만하다. 편백나무는 다른 수종과는 달리 항균·면역, 스트레스 이완 작용이 뛰어나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편안함을 준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니, 평소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다.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별칭답게 도처에 볼만한 거리가 가득한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의 쌍홍문과 장군암도 발걸음을 옮길만하고, 용문사의 고즈넉함과 가천 다랭이논의 풍경도 눈에 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원시어업죽방렴에서 쏙잡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문의전화 : 국립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

    •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한 여행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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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550

      여행은 늘 같은 목적지라도 다른 느낌을 선사하기 마련이다. 한두 번 가본 곳이라고 고개를 젓기 전에 이번에는 청정자연을 느끼러 제주로 떠나보자. 은은한 숲향기가 매력적인 삼나무숲에서는 코를, 사방팔방 온통 시원한 푸른빛뿐인 자연 속에서는 눈을, 낯설지만 들을수록 친숙해지기까지 하는 까마귀 울음소리를 통해서는 귀를,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로에서는 발바닥이 자극하는 오장육부를, 사람들의 발길도 물도 끊이지 않는다는 약수터에서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약수를 마시며 입을 호강시킬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는 법, 한 번에 모든 것을 누리려 하기보다는 숲속의 집에서 차분하게 머물며 하나씩 둘씩 자연이 주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문의전화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4)721-7421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5년  

    • ◆ 2005년 8월 

      삼척의 조용한 해변가 포구 기행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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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함경도 용성에서 부산 영도다리까지 7번 국도는 백두대간과 동해바다가 함께 달리는 길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삼척의 청정해역이야 말로 아름다운 절경들이 숨어 있다. 맹방, 덕산, 부남, 궁촌, 용화, 장호, 임원, 호산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해수욕장과 때묻지 않은 포구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기 때문이다. 요란한 유흥시설도 없고 큼직한 숙박시설도 갖추지 않았던 것이 어쩌면 삼척이 천혜의 자연을 유지했던 비결인지도 모른다.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은 궁촌마을에 묻혀 있으며, 어린 시절 황영조가 달렸던 초곡마을에는 ‘황영조 기념관’이 서 있고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장호항에는 온 가족이 함께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근공원인 해신당공원에는 사당과 남근상조각상이 있으며 어촌민속전시관에는 동해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전시되어 있다.

      문의전화 : 삼척시 관광개발과 (033)570-3544

    • 독립기념관과 함께하는 장터 나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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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청남도 천안시

      KTX와 수도권 지하철의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천안. 부담 없는 일정의 시티투어에 적합한 관광도시로서의 천안은 도시와 시골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맛의 거리 병천 순대 골목뿐만 아니라 등산 코스로 적합한 태조산, 광덕산을 품고 있다. 광복 60년을 맞은 오늘 3.1 운동의 진원지에서 관광 1번지로 변신하고 있는 천안의 모습은 지금껏 잠시 들렀다 가는 곳 정도로 생각했던 이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문의 전화 :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041)550-2032

    • 변산반도 월명암의 노란 상사화와 솔섬 낙조

      전라북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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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부안 변산반도는 크게 외변산과 내변산으로 나뉜다. 서해 쪽의 해안지대를 외변산, 내륙의 산악지대를 내변산이라 한다. 산과 바다가 동전의 양면처럼 맞붙은 변산반도에는 가벼운 산행과 시원한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변산 쌍선봉 아래에 자리한 월명암 주변에는 해마다 8월 하순경이면 노랑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래서 여름철의 월명암은 절집 자체보다도 그 주변의 울창한 숲과 무리지어 핀 상사화가 더 인상적인 곳이다. 월명암 부근의 낙조대는 내변산 최고의 일몰 감상포인트이다. 낙조대까지 올라갈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외변산 바닷가에서도 황홀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솔섬 너머로 지는 해는 찬란한 노을보다도 더 진한 빛깔의 여운을 남긴다.

      문의전화 :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449

    • ‘모세의 기적’이 있는 갯벌 체험장

      전라남도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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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사람들은 뭔가 인생에서 새로운 결심을 하고 싶을 때 바다를 바라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바다에서 정말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런 분들에게 강추! 바로 육지의 남단 해남의 송지해변과 중리해변이다. 저무는 해는 시시각각 그 붉음의 농도를 기교부리듯 조절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감을 맛보게 해 준다. 중리해변이 주는 또 하나의 보너스인 해안에서 바라다보는 아담한 두 개의 섬. 밀물때는 섬이 되고 썰물때는 육지가 되어 작은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곳인 시루섬(烝島). 밀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이다 썰물 때는 두 개의 바다바닥을 매개로 하나의 섬으로 연결되는 대섬(竹島).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와 고둥 등을 잡는 잔잔한 재미가 쏠쏠하다. 또 하나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달마산 미황사’ 한 번 가 본 사람은 굳이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그 풍경이 그리워 다시 한 번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곳이다.

      문의 전화 :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

    • 옥빛 바다, 천연 용천수와의 만남 - 제주 중문, 곽지 해수욕장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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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외, 북제주군 애월리
      추천계층: 가족층, 연인층

      바다가 부르는 계절 - 여름, 금번 여름에는 국내 최고의 ‘수질환경성’ 및 ‘아시아 베스트 10’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이나 천연용천수가 만나는 이색 피서지 북제주군 곽지해수욕장을 찾아보자.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옥빛바다, 해안암벽을 따라 기암절벽과 푸른 숲, 희귀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청정의 중문해수욕장은 파라세일, 바다래프팅, 수상스키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상의 환경 및 편의시설에 천연의 제주 해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휴양관광지이다.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은 ‘과물’이라고 부르는 용천수를 이용한 전국 유일의 남녀 노천탕으로 유명하며, 최근에 각광을 받기 시작한 해수욕장으로 투명한 바다, 하얀 모래에 깊지 않은 해변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최상의 피서지를 제공해 줄 것이다.

      문의전화 :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35-3544, 북제주군청 관광진흥과 (064)741-0544

    • 인제 동아실 계곡과 레포츠 축제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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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동아실 마을
      추천계층 : 가족층

      강원도 인제는 하늘 향해 올라가 우뚝 솟아 오른 고산과 그 산자락에 자연스레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계곡들이 연이어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고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 동아실은 남밭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는 복숭아나무가 마을을 뒤덮다시피 많았다고 해서 ‘도화실’이라 불렸다고 한다. 사람 사는 집도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인 서너집이 전부. 화려하진 않지만 때묻지 않은 계곡들과 ‘가마소 폭포’의 소박한 아름다움에 반해 절로 탄성이 배어 나온다. 입구에서 원대리까지 이어지는 비포장길에서 간간히 만나는 차량들이 내뿜는 희뿌연 먼지 속으로 어릴적 고향길의 추억 한 자락이 떠오른다. 또 이곳에서는 트레킹,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멀지 않은 내린천에서는 래프팅객들의 즐거운 비명이 계곡을 가로지른다.

      문의전화 :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033)460-2082

    • 울릉도 내수전 석포 산길

      경상북도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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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외
      추천계층 : 가족층, 연인층

      울릉도는 둘러봐야 할 곳과 해봐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짧은 일정으로 울릉도에 왔다면 아쉬움이 클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섬 일주 유람선 또는 버스 일주 관광, 독도 방문, 도동항 주변 산책 코스 등으로 여행 일정을 마무리 짓는데 이는 울릉도의 반의반도 보지 못한 것이다. 일주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형언할 수 없이 맑은 바다와 해안 절벽의 절경을 끊임없이 볼 수 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천부에서 일주도로가 끝나는 섬목까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위의 삼선암, 딴바위, 관음도, 죽도를 관망하며 수만의 갈매기 떼가 해안절벽을 차지한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섬목에서 내수전 전망대까지의 트레킹 코스는 일주도로의 미개통 구간으로 울릉도 북쪽과 동쪽 대부분의 절경을 발아래에 두고 원시림 숲속을 거닐 수 있는 숨겨진 보석과 같은 구간이다.

      문의 전화 : 울릉군청 관광진흥과 (054)790-6396

    • 빛 고운 모래섬 임자도와 증도의 솔숲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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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임자면
      추천계층 : 가족층, 연인층

      전남 신안군은 총 827개(유인도 73개, 무인도 754개)의 섬으로 구성된 군이다. 무안군 해제면을 거쳐 신안군 지도읍으로 들어간 뒤 사옥도 선착장으로 가면 증도행 철부선이, 점암마을로 가면 임자도행 철부선이 기다린다. 증도에는 해변 길이 4km의 우전해수욕장을 비롯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태평염전 같은 명소가 있다. 우전해수욕장 남단에는 갯벌생태체험관과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서고 있다. 임자도에는 해변 길이가 무려 12km나 되는 대광해수욕장을 비롯 어머리, 은동해수욕장이 있고 서울염전, 전장포 포구 등이 섬 방문을 심심치 않게 해준다. 증도에는 숙박, 식당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편이고 이에 비해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주변에는 식당과 숙박단지가 잘 조성돼있다.

      문의 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0


    ■ 여름휴가갈만한곳-여름휴가지 추천 -2004년  

    • ◆2004년 8월 

      보물섬으로의 초대

      경상남도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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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남 남해군 일대
      추천계층 : 가족층/silver층
      - 두 개의 큰 섬과 70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한려수도 최중심지인 남해군은 우리나라 남쪽 끝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70년대 초부터 놓여져 잘 알려진 남해대교와 함께, 섬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통로로 최근에 개통된 창선․삼천포 대교는 다섯 개의 섬을 연결하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천연의 산과 바다 외에도 여기저기 볼만한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한 남해는 호구산의 시원한 계곡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용문사와 다랭이논, 두곡-월포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과 남해스포츠파크 등 매력적인 관광지들로 다양한 계층의 여름 휴양객을 유인하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늘어서 있는 펜션에서도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
      문의전화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3228)
    • 충북제일 선암계곡과 단양8경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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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산 71 - 1
      추천계층 : 가족층
      - 소백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 그리고 남한강을 아우르는 곳 단양, 단양8경으로 유명한 유서깊은 단양으로 피서를 겸하는 역사기행을 떠나 보자. 단양 8경중에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3경을 잇는 약 10km의 청정계곡인 선암계곡은 사방이 우뚝한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심산유곡으로 어딜가나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 넓고 깨끗한 너럭바위가 한데 어울려져서 잠시 쉬면서 탁족을 즐기기나 힘차게 흐르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망중한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나게 하는 곳이다. 도담삼봉과 동양 최대의 돌무지개 석문, 음악분수대와 지하궁전세계 고수동굴이나 천동동굴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충주호의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관람한다면 단양8경을 모두 섭렵하면서 찜통 여름을 시원하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544)
    • 해수욕장 골라가기, 고흥 여름바다

      전라남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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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추천계층 : 청소년층
      - 특별하고픈 여름 방학, 번잡함을 피해 조용하고 아늑한 여름 휴가를 원한다면 전남 고흥으로 떠나보자. 고흥반도에는 약 20여개의 해수욕장이 고흥반도 해안선을 따라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해수욕을 하고 근처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하는 등 이보다 더 좋은 휴가 장소가 없는 듯 싶다. 고흥반도 여행은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크게 세가지 코스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남열해수욕장을 기점으로 주변 팔영산 자연휴양림, 능가사 등에서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둘째는 최근 완공된 나로대교를 건너 나로도해수욕장과 염포해수욕장 등에서 즐기는 수영과 바다낚시, 셋째는 거금도의 익금해수욕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법 등이 있다.
      문의전화 : 고흥군청 문화관광과(061-830-5224)
    • 심산유곡 비경을 찾아 갈거계곡

      전라북도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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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
      추천계층 : 연인층
      - 금년 여름휴가에는 복잡한 유명 피서지를 지양하고 한적한 비경에서 심신의 활력을 재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무주 IC에서 왼쪽으로 약 20분 달려 진안군에 들어서면 전국에서 5번째 크기의 댐으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 용담호가 나온다. 호수를 따라 순환도로를 반 바퀴 돌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운장산자연휴양림이 나오며, 이 휴양림 입구에서 운장산 정상으로 통하는 약 7㎞의 깊은 계곡이 바로 갈거계곡이다. 울창한 원시수림의 모습과 계곡을 흐르는 옥류수 소리는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경치와는 달리 보는 이의 넋을 놓게 만든다. 휴양림의 정상인 호남노령의 제1봉인 운장산(해발 1,126m) 또는 구봉산(해발 1,002m)의 등산이나 귀로에 마이산도립공원을 잠시 들르는 것도 진안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문의전화 : 진안군청 문화관광과(063-430-2224)
    • ◆ 2004년 7월 

      숲에서 보내는 여름날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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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강원도 철원군 잠곡리 산 133-1번지
      복주산 자연휴양림은 시끄러운 여름철 피서지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관광지이다. 울창한 숲 사이로 마련된 등산로와 산책로를 걸으며 삼림욕도 하고, 용탕골 계곡을 따라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에 발을 담그면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숲속 곳곳에 여름철 특유의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서 자연학습장으로도 좋으며 밤이 되면 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이 색다른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주변관광지로 ‘다모’와 ‘임꺽정’의 촬영장소였던 청석골 야외세트장이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순담계곡과 철원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우는 직탕폭포, 그리고 임꺽정의 전설이 서린 고석정 등이 가까이에 있어 철원지방 관광의 베이스 캠프로서도 알맞은 곳이다.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자 하는 가족층/노년층에게 추천.
      문의전화 : 복주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33-458-9426)
    • 색다른 삼림욕의 진수, 돈내코관광지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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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1459
      제주도 서귀포에서 색다른 삼림욕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곳, 바로 돈내코유원지 계곡이다. 계곡입구는 환경수 사스레피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하늘빛을 완전히 가려 그야말로 나무숲 동굴을 연상케 한다. 또한 숲향기와 맑은 공기는 그간 도심생활로 오염된 가슴 속이 단번에 정화되는 느낌을 주니 이보다 좋은 웰빙은 없을 것이다. 계곡 입구 건너편 도로변엔 야영장, 취사장, 공원, 체력단련 시설과 주자장이 잘 갖추어져 있고 향토 음식점이 있어 토종닭 등 제주 특유의 별미도 맛 볼 수 있다. 주변에 추천할만한 곳으로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서귀포자연휴양림과 정방폭포 인근에 있는 서복전시관, 김녕미로공원 등을 꼭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서복전시관에서는 서귀포 지명유래 및 역사와 서귀포 해안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가족층에게 추천.
      문의전화 : 돈내코유원지 관리사무소 (064-733-1584)/서귀포시 관광진흥과 (064-735-3544)
    • 시원한 물소리 찾아가는 계곡기행

      경상남도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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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291번지 일원
      경남 양산의 천성산은 영남 동남부의 가지산군의 최남단 구획을 긋고있는 산악지대이다. 해발 922m의 원효산(천성산 1봉)과 811m의 천성산(천성산 2봉)을 주축으로 하는 이 산은, 높이로는 인근 가지산, 운문산, 고헌산, 재악산, 수미봉,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등 이러한 가지산군 내의 여러 봉우리들이에 비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퍼져내린 수많은 능선과 골짜기마다 화려하고 빼어난 으뜸 풍광의 명소고적과 명승계곡이 담겨져 있다. 원효암, 화엄벌 초원마루, 그리고 들쭉날쭉 천성 공룡릉 바위능선길 갈래로 쏟아져 내리는 수려한 계곡풍광 시원스레 마주하니 가히 승경이 따로 없다 하겠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날 밀어닥치는 길목에 서있자니, 다른 곳은 차치하고서라도 이곳 천성산 서북 골짜기 청정도량 내원사 품은 비경의 내원계곡 시원한 물소리는 꼭 한번 찾아볼 일이다. 호연지기의 기상을 배워볼 만한 청소년층에게 추천한다.
      문의 전화 : 양산시청 문화체육과 관광진흥담당(055-380-4841~3)
    • 운치있는 바다낚시와 섬기행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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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국에서 유일하다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가진 섬, 우이도. 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섬사랑 6호)을 타고, 3시간 반을 달려가야만 하는 다도해의 숨은 명섬의 하나이다. 돈목마을(우이2구)에서 내리게 되면 모래산, 돈목해수욕장, 비밀해수욕장, 장고래미장굴, 큰대치미해변 등이 산재해 있어 자연풍광도 빼어나다. 더욱이 주변 바닷가에는 갯바위낚시터가 즐비하다. 해변에서는 꽃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다. 우이도의 명물 모래산이 바람에 따라 변하는 것도 구경하고, 가파른 모래산을 미끄러지는 모래썰매도 즐겨보자. 우이도 돈목리에서 진리까지 2시간의 트레킹과 상산봉 등반은 어떨까. 순박한 시골인심과 정이 남아 있는 남도의 섬 우이도에서 추억을 만드는 7월은 즐겁다. 연인층에게 추천.
      문의 전화 : 신안군청 자치관광과 (061-240-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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