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산성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원형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춘천지방 사람들에게 항전의 현장이었음을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 춘천여행/춘천여행코스-체험관광-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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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공예문화연구소 설립
환경친화적이며 관광소비자 중심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방위적이고도 광범위한 지역특화 문화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춘천시 서면 현암리 C.T 클러스트 내에 200평 규모로 도예, 목공예, 칠보, 종이, 유리, 천연염색, 디지털염색 등 7개 분야 의 공방을 갖추고 출범한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은 행자부로부터 지원된 도비 6억원과 시비10억원을 합쳐 최첨단 설비와 시설을 갖추고 설립되어 2005년3월 23일 강원공예문화상품개발원 이라는 이름으로 설립.
강원지역의 자연환경과 정서에 잘 어울리는 목공예 문화상품개발은 지역문화 제고는 물론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관광지마다 그 지역에 적합한 캐릭터 상품 및 목공예토산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상품개발 및 생산보급과 실습교육에 최선을 다하여 관련사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디지털이 생활화 되면서 빠르게 우리들 생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염색이란 개념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쉽게 생각해서 작품이나 그림, 사진 등을 컴퓨터 작업을 거쳐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품에 활용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나 글씨 등 모든 것이 다 작품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체험학습기법으로 최근에 그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한국전통 칠보공예는 다양한 치레감에 우리 선조들께서 베풀면서 발전하여 온 금속공예의 한 분야로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잘 가꾸어온 공예분야로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문화상품개발에 주력하면서 지역적 특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분야로서 다양한 품목의 개발연계가 가능하고 일반인들의 체험교육에도 적합한 분야입니다.
가장 오래된 예술분야 중 하나인 도자공예는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하나의 문화코드일 것입니다. 빠르게 다변화해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예가 가져다주는 것들은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재)강원공예문화연구소 도예공방은 여러 가지 현대화된 시설과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갖추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여러분들은 어렵지 않게 도예의 향기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본 공방은 수준 높은 문화상품의 개발을 통하여 춘천 및 강원도의 문화인프라 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한몫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천연염색은 자연에 있는 식물이나 광물, 동물성의 염재를 이용하여 우리 일상에서 색(色)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도 각기 개성과 느낌과 색깔이 있듯이 자연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색 재료들도 저마다의 고유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염색작업은 유치원, 초.중.고 방과 후 학습이나 특기적성 수업에 적용하여 인성개발에 활용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학습에도 인기가 높으며 일반인들의 취미나 여가활동에도 매우 적합한 분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즐기며 종이를 접고, 찢고, 자르고, 감고, 붙이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정서가 풍부한 인간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종이 조형활동으로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야이다. 종이는 흙에 뿌리를 두고 자란 나무를 원료로 만들어 자연친화적이고 따뜻한 소재로서 이를 다루는 것으로 정서적 안정과 문화상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독특한 물리적 성질과 기능을 가진 인공 화합물인 유리는 실용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유리의 다양한 기법 (블로잉, 퓨징, 슬럼핑, 라미네이팅, 램프워킹, 샌드블러스팅, 에너멜링 등)을 이용하여 초보자도 쉽게 유리작품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심도 있는 유리공예품 및 조형작품을 만들 수 있는 수업을 실시한다. 또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문화사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예체험 신청안내
1. 신청일시 : 교육실시 2주전까지 전화,FAX,e-mail중 한가지 방법으로 신청 (신청서는 요청 시 메일로 보내드림) 2. 연구소 운영기간 :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무휴 3. 연구소 운영시간 : 10:00am ~ 18:00pm (체험학습 신청 시 1시간 단위로 신청 바람) 4. 체험학습 1회 최대수용가능 인원
공방명
도자기공방
목고예공방
종이공방
칠보공방
유리공방
천연염색공방
디지털염색공방
가능인원
60명
15명
30명
15명
20명
30명
20명
총인원
190명
5. 체험학습 실시장소 : 본 개발원 7개 공방 6. 체험학습 1회 소요시간 : 1시간 ~ 3시간 7. 개인 체험학습 신청방법 : 당일 신청가능 (본 연구소 304호에서 재료비가 포함된 쿠폰판매)
의병활동은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항거 1895년 음력 11월17일 봉기했으며, 그 유적지는 최초의 의병훈련장인 여의내골을 비롯, 유중략(을미, 정미의병 항쟁 전개), 유중악(을미, 정미의병항쟁전개), 유홍석(정미의병 춘천의병장), 이소응(을미의병 춘천의병대장) 유인석(을미의병 호좌의병대장) 묘역 등 한말 의병활동 유적지가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용감한 의병활동을 간접체험해 보면서 가족과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가 있는 곳 섬배마을 섬배마을은 춘천 중심지에서 남쪽으로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288가구에 698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써 주변이 산간지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섬배 마을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어릴적 뛰놀던 농촌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마을주민들의 순박하고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자연과 함께하는 농심이 살아 있는 청정마을입니다. TEL : 033-250-4460 / http://seombae.invil.org
섬배마을 도착 마을소개 및 체험자 인사나누기 섬배마을 계절별 체험 냠냠 맛있는 점심식사 버섯종균사와 백합농장, 다슬기양식장 견학 봄(유채꽃을 도화지에 그려보아요) 여름(내가 딴 야채 맛나게 요리해요) 가을(목화로 이쁜 베개도 만들고 메밀꽃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어요) 겨울(겨울산에 올라가서 잠들어 있는 나무를 관찰해요)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이젠집으로-
체험비
아동 : 13,000원 어른 : 15,000원 ※ 10명이상 체험받습니다.
승용차
서울 → 46번국도 → 청평 → 강촌 → 광판삼거리 → 춘천섬배마을(2시간 소요)
버스
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방면 수시운행 (15분간격) 시내버스 : 노선번호 1번, 2번, 3번(40분소요)
기차
상봉역에서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시면 김유정역에서 내려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숨쉬는 그곳...오탄마을 춘천과 화천에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소박하고 전형적인 산촌마을로서, 앞으로는 곡운구곡과 어우러진 시원한 냇물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도립춘천 수렵장에서 산림욕과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산에서 재취할 수 있는 산나물이 풍부한 마을입니다. H.P : 011-9793-4955, 010-2037-4955, 010-6391-3133 / TLE : 033-243-4955 / www.otanri.co.kr
산나물 및 더덕, 도라지캐기 행사 개최, 농사체험장제공 및 농사기술 지도, 손모내기 행사 추진
농촌건강 장수마을 대추나무골 춘천과 화천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소박하고 전형적인 산촌마을로서, 앞으로는 곡운구곡과 어우러진 시원한 냇물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도립춘천 수렵장에서 산림욕과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산나물이 풍부한 마을입니다. H.P : 011-9793-4955, 010-2037-4955, 010-6391-3133 / TLE : 033-243-4955 / www.otanri.co.kr
산나물 및 봄나물캐기 행사, 농사체험, 손모내기 행사
메뚜기잡기, 벼베기, 메주만들기, 새끼꼬기 및 짚풀공예, 장작패기 체험, 자연현장 및 농촌전통체험
아름다운 시간이 흐르는 마을 원평 팜스테이 마을 화악산을 병품삼고, 북한강 춘천호를 앞마당 삼은 춘천 원평마을은 전국 팜스테이 마을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배산임수의 명당 가운데 명당이라 마을에 들어서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 편안합니다. 마을 앞의 춘천호는 여름에는 낚시터를 제공해주고, 겨울이면 넓은 썰매장과 빙어 낚시터가 되어 많은 도시민들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합니다. H.P : 019-369-3431 / TLE : 033-243-3431 / www.wonpyeong.net
서울 → 46번국도 → 춘천 → 5번, 56번 국도 → 춘천댐 → 김화방향(5분) → 원평팜스테이 체험마을
대중교통
동서울, 상봉터미널 → 춘천또는 화천행 버스 승차 → 원평리(2시간소요)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화천행 버스 → 원평리(40분 소요)
물도 당도 바람도 늘 푸른마을 솔바우마을 38º 선상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춘천댐, 춘천호와연접한 지역으로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화합속에 자연과 함꼐 하는 농심 (農心)이 살아있는 마을입니다. 용화산과 춘천호가 어우러진 맑은 자리에 솔내음 가득한 솔바우마을이 있습니다. 백로가 한가로이 노닐고 , 일소가 밭을 일구는 늘 푸른 마을 솔바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TLE : 033-250-3460 / FAX : 033-244-0304 / www.solbau.invil.org
솔바우마을 도착, 오늘의 일정소개 4월 중순 ~ 5월 중순(손모내기, 화전만들기) 5월 중순 ~ 6월 중순(오리잡기, 모종내기) 뒷정리, 토속음식으로 점심식사 놀이와 함께 휴식 6월 중순 ~ 7월초(매실따기) 6월 중순 ~ 8월(감자캐기, 옥수수따기, 물놀이) 짐정리후 귀가
항시 가능한 체험
야생화 관찰하기, 나무공예 ※ 당일체험 및 개별체험도 가능하며, 항상 예약체험을 받고 있습니다.
꼭꼭 숨어있는 고향집 아랫목 같은 물안마을 부귀리는 전형적인 오지마을로서, 소박한 인정과 농촌의 풍경 등 우리 전형적인 고향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H.P : 011-9110-4692-, 010-3159-4337, 011-9959-0576 / TLE : 033-244-0576 / www.greentourings.or.kr
동물 먹이주기
찹쌀떡 만들기
산림욕, 등산하기
두부만들기
첫째날
13:00 14:00 14:30 17:30 18:30 17:00 21:00 ~ 22:00
마을도착, 점심식사, 인원파악, 숙소배정 마을안내 및 체험소개 식물의 나라로, 물안계곡을 따라 산림전문가와 산림욕 OX퀴즈 진행 저녁식사, 가마솥 약수밥 (약수물 시음) 채취한 산나물 다듬기 하늘별자리 보기,산골마을 별자리 체험(캠프파이어) 일과정리 및 개인 위생 후 취침
둘째날
07:00 06:00 09:30 10:30 12:00 13:00
기상, 소나무 숲에서 맑은 공기배터지게 마시기, 간단한 체조 아침식사(옥수수 범벅 맛보기) 집중력체험 곤충의 나라로, 벌농가 방문, 토종집 관찰 점심식사, 산채정식 짐정리 및 귀가
의암호 호반길은 춘천 의암댐에서 춘천댐에 이르는 의암호의 서쪽길 18.9km 구간을 말한다. 바다같이 넓은 호수를 옆에 끼고 산허리를 굽이도는 물길이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초입인 삼악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는 길은 깍아지른 벼랑이 병풍처럼 이어지며 긴장감마져 느끼게 해주고,잠시 벼랑길을 벗어나는가 싶은 곳마다 횟집촌들이 들어서 쉬어가기를 권한다. 호수 건너편 중도와 춘천시가를 바라보며 7.2km 를 이어오르면 벼랑길이 완전히 열리며 작은 하천을 가로지른 현암교를 만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접어 2.8km 정도 들어가면 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 묘역에 이른다. 아름드리 노송이 군락을 이룬 묘역과 황금잔듸가 절경을 이뤄낸다. 잠시 들러보기에 알맞은 곳이다. 묘역을 나와 다시 이어오르는 강변길은 군데군데 쉴만한 까페들이 들어서 경관을 장식하고,길의 끝자락인 춘천댐 바로 아랫마을은 춘천에서 내력이 가장 오래고 규모가 큰 오월리 횟집촌이다. 수 십곳의 내력있는 횟집들이 회와 매운탕맛을 자랑한다. 댐을 건너 강 건너편길을 타면 소양교를 건너 공지천과 중도유원지 앞을 거쳐 다시 의암댐에 도달하는 멋진 일주도로가 엮어진다.
의암호 호반길은 의암댐에서 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의암교가 새로 놓이고 터널을 뚫어 의암댐을 우회해 춘천으로 들어가지만 예전에는 모든 차량이 의암댐을 꼭 건너야만 했다. 따라서 의암댐으로 들어가려면 의암교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빠져, 의암교 밑을 통과해 옛 도로로 접어들어야 한다. 경춘가도의 이정표처럼 알려진 강촌 검문소에서 4km 지점이다. 다리밑을 나서서 댐을 건너지 말고 화천과 춘천호 방향으로 직진하면 의암호반길이고 도로번호가 184번이다. 의암호의 푸른물과 호수 건너 중도와 춘천시가를 멀리 바라보며 20km가까운 강변길을 계속 이어 달리게 된다. 해마다 10월하순이면 춘천에서 조선일보사가 주최하는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길이기도하다. 춘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의암호를 한바퀴 돌아오면 정확히 42.195㎞가 된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호수일주 마라톤코스를 차로 달리는 셈이다.
춘천시 중도동에 위치한 중도유원지는 의암댐 건설이 이루어지면서 생겨난 섬이다. 넓은 공간들이 많아 가족 여행이나 단체여행 시에 다양한 체육행사 및 놀이는 물론 다중숙소와 중도펜션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보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시설과 수영장도 마련되어있고 선사시대유적지인 적석총, 움집, 고인돌과 현충탑 등이 복원 및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 있는 장소다.
메타세콰이어, 밤나무, 포플러나무등 여러종류의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섬중간에는 푸른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초록섬이다. 또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 휴양지이다. 조선조 세조때 이시애의 난을 막고 25세에 병조판서 되었다가 역적으로 몰려 2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남이장군(1441~1469)의 전설을 간진한 채 굽이도는 북한강 청평호에 그림같이 떠있는 반달모양의 남이섬. 최근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들이 남이섬을 찾고 있다. 남이섬을 찾아가기에 특히 좋은 시기는 봄의 느낌이 가득한 5월, 초록이 빛을 발하는 7~8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이다.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 명동은 각종 의류, 생활잡화, 식당가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춘천시 소비문화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주말이면 쇼핑하러온 가족단위, 다정한 커플들 그리고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명동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준상과 유진이 붕어빵을 먹으며 정답게 걷던 명동 거리와 드라마의 중요한 반전이 된 준상의 교통사고 장면과 준상이 과거의 기억을 다시 찾는 장면 등 명동 거리 곳곳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명장면들이 숨어있다. 준상과 유진처럼 당신도 멋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명동 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이 어떨까?
들병이들이 넘어오던 눈웃음길~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응오가 자기 논의 벼훔치던 수아리길~산신각 가는 산신령길~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응고개길~매꽁이 우는 덕만이길 ~ 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금병의숙 느티나무길~김유정이 코다리찌개 먹던 주막길
김유정은 1930년대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투박한 토속어로 해학 넘치게 그린 소설가다. ‘-앞뒤좌우에 굵직굵직한 산들이 빽 둘러섰고 그 속에 묻힌 아늑한 마을’ 바로 고향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우직하고 때론 의뭉스러운 사람들의 진솔한 생존을 통해 ‘삶의 희망’ 을 전해주고 있다.
실레마을을 우리 모두의 마음 속 고향으로 만들어준 김유정의 작품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지금도 그곳에 살아 있다. 봄ㆍ봄, 동백꽃, 솟(솥), 안해(아내), 만무방, 떡, 금 따는 콩밭, 산골나그네 등 13편의 작품배경지를 중심으로 살가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 교통수단 : 시내버스 1, 67번 ● 문의처 : 김유정문학촌 033-261-4650
강촌~구곡폭포 주차장(자전거도로)~봉화산길~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
강촌은 ‘물깨말’ 로 불렸던 곳. 물가 마을이 변한 것이다. 봉화산 바위벽을 타고 내리는 ‘구곡폭포’ 는 구구리 마을이 있어 구곡폭포라 불렀다. 구구리마을은 골이 깊고 아홉굽이를 돌아드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 폭포 위의 문배마을은 산꼭대기 마을로 문배나무가 많아 문배라 불렸다고 하며, 배모양의 지형을 가졌다고 한다. 구한말 지역태생으로 춘천의병장을 지낸 습재 이소응 선생은 ‘숨어 살기 좋은 골’ 로 표현하여 ‘문폭유거’ 라는 시를 남겼다.
강촌역 강촌은 물깨말(물가마을)로 배로 이어진 신연강가 마을이었다. 1970년대부터 젊은이들의 사랑이 이뤄지는 꿈과 낭만의 지대로 자리매김 되었다.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이곳은 대학생들의 MT장소로도 유명하다. 부군에 나훈아가 불렀던 ‘강촌에 살고싶네’ 노래비가 있다.
구곡폭포 아홉굽이 돌아가는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구곡폭포는 일명 구구리 폭포로 불렸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이곳은 겨울엔 빙벽타기 장소로 유명하다. 구곡폭포, 등선폭포, 구성폭포를 춘천의 3폭포라 불렀다.
문배마을 구곡폭포 위에 있는 산꼭대기 마을. 사람들이 찾아가기 힘든 곳이었으나 강촌이 알려지면서 폭포위의 이 마을은 음식점 촌으로 바뀌었다. 봉화산 등산로와 폭포를 끼고 도는 코스가 있다.
봉화산 예전 봉화대가 있던 곳. 강촌에서 봉산을 넘어 가정리로 나갈 수도 있다. 백양리로 나가면 ‘ 편지’ 의 배경지였던 경강역이 있다.
경춘국도가 개설되기 전 춘천의 관문이던 석파령은 삼악산 북쪽 고개로 춘천 고지도는 물론 많은 유람기에 등장하는 곳이다. 고개가 험해 말을 타고 넘지 못하고 걸어서 넘었다는 이 고개는 일명 사직고개로도 불렸다. 신ㆍ구 춘천부사의 교구식이 있었던 곳으로 자리 하나를 둘로 나눠 앉아 석파령(席破嶺)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지금은 임도로 개설되어 있다.
석파령 삼악산의 북쪽 능선이 이어지는 곳으로 덕두원리와 당림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예부터 춘천의 관문으로 여러 문헌에 기록이 있으며, 좁고 험한 고개로도 유명했다. 조선시대 석파령을 넘던 청은 김상헌, 상촌 신흠, 농암 김창협, 백호 윤휴, 이재 황윤석 등의 기록이 있다. 이 석파령은 말이나 사람들의 사고가 많아 우두사승 지희(1558년), 춘천 부사 엄황(1647년)이 길을 정비했다고 한다.
승정원 일기에는 ‘ㆍㆍㆍ그 지형이 믿을만한 보루가 되기에 충분하다’ 고 보아 구한말 춘천에 이궁을 세웠다고 전한다. 수레너미 춘천유수가 도임 길에 수레를 타고 넘었다는 이 고개는 덕두원에서 방동리를 이어주는 옛길. 고개너머 혼사길이었으며, 마실길이기도 했던 수레너미는 황윤석의 ‘이재난고’ 에는 차유령으로 나온다.
한백로 장군 정문 충장공 한백록(1555~1592)은 이곳 출신으로 알성무과에 급제 임진왜라 참전, 첫 전승을 세웠다. 부산첨사가 되어 미조항 전투에 참가했다. 38세로 전사 노비인 득충이 시신을 수습하여 금산3리에 모셨다.
신숭겸 묘역 장절공 신숭경(?~927)은 고려 초기의 무신으로 고려 개곡공신이다. 원래 이름은 능산, 시호는 장절, 평산 신씨의 시조이다.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고려 태조 왕건 대신 장렬히 전사했다. 순금 두상이 있다고 전해지는 묘역에는 3기의 봉분이 있으며, 우리나라 10대 명당 중 하나로 꼽힌다. ● 교통수단 : 시내버스 51번 ● 문의처 : 신숭겸 묘역 관리사무소 033-243-2076
춘천의 두 물길, 소양강과 자양강의 아울치인 신연강은 한강으로 이어진다. 지금은 의암댐(1967)으로 의암호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한양으로 가던 뗏목이 흐르고, 강마을의 세곡을 모아두던 소양강창이 있던 곳이다.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강을 낀 마을 중에 2번째로 살기 좋은 곳’ 으로 꼽았던 춘천은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발길을 잡아매었던 곳. 이곳의 풍광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정서를 순화시키고 조선후기 사사오가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은 밝고 맑은 특별한 세계였다고 한다. 춘천지역을 있던 신영강나루, 눈늪나루, 오미나루, 골미나루가 있던 강변과 성재봉, 고산, 봉황대 등의 환성적인 호반길이 이어진다.
눈늪나루(금산초교앞) 와빈(臥濱)으로 길게 누워있는 것처럼 생긴 늪이 있었던 곳. 눈늪나루가 있었다. 이곳에서 배를 건너 중도를 지나 중
나루에 다시 배를 타고 춘천역 뒤쪽으로 나갔다고 한다. 자양강과 소양강을 건너는 이곳의 풍경은 옥빛물과 흰모래밭으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했던 곳. 성재정이주가 즐겨 올랐던 성재봉이 있으며, 이 일대는 안정효의 ‘은마는 오지 않는다’ 의 배경지다.
오미나루(미스타페오) 신매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오미에 있는 들은 오밋들, 오미 앞에 있는 나루를 오미나루. 6세기부터 있어 왔다고 전해지는 이 나루는 고산을 마주보는 곳으로 옥산포에 닿던 곳. 우두로 가는 뱃길이었으며 중요한 길목이었다.
고산(孤山)과 부래산 중도는 소양강과 자양강 사이의 섬. 상중도 북쪽 끝에 솟은 9839m의 고산은 섬 속의 작고 외로운 산. 그러나 그곳에 오르면 30리 밖 풍광까지 한 눈에 보인다는 최고의 전망대. 봉의산과 일진선이 되는 이곳은 일명 봉리대로도 불리며, 이곳에서 보는 고산낙조는 소양8경의 하나로 꼽힌다. 매월당 김시습, 백사 이항복 등이 올라 지은 시가 전한다. 근화동 배터에서 배를 타고 다녀올 수 있다.
봉황대(라데나콘도) 대동여지도 등 고지도에 등장하는 지명으로 해발 126m의 강기슭 봉우리. 일명 잠두봉으로도 불렸던 이곳은 춘천을 대표하는 명승의 하나였다. 조선 중기 중도로 유배 왔던 상촌 신흠의 시조와 이수록의 시조 등이 전한다. 라데나콘도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만날 수 있다.
높이 : 654m 소재지 : 서면 덕두원리 의암호와 북한강에 발을 담그고 우뚝 서있는 기암절벽의 삼악산, 그 안에는 선녀탕을 비롯한 수많은 소를 만들며 흐르는 계곡과 노송군락들,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호수와 춘천시는 한폭의 그림같은 절경이다. 아울러 상원사, 흥국사, 봉덕사등의 여러사찰과 고대에 축성된 산성이 산재되어 있는 유서깊은 산이다.
의암댐매표소,등선폭포매표소,강촌교앞 육교
시내버스 덕두원, 당림리, 강촌, 가정리, 백양리 방향, 상원사,등선폭포, 강촌교하차
강촌,등선폭포 지역 숙박 다수분포 음식 등선폭포 지역 민물회, 매운탕, 손두부, 닭갈비 등
높이 : 867m 소재지 : 서면 서상리. 가평 북면 춘천분지를 에워싼 대표적인 산이라면 동쪽에는 대룡산이 버티고 있고 서쪽에는 북배산이 맞서고 있다. 그래서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막힘이 없다. 북서쪽의 화악산, 동쪽의 의암호와 춘천시가지, 그넘어 대룡산, 북쪽의 용화산, 서쪽의 명지산, 남쪽 멀리 용문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춘천 제일의 전망대이다.
장절공묘역 주차장 좌측계곡. 독가동 갈림좌측길
시내버스 : 명월리, 방동1리 버스종점
금산, 현암, 덕두원지역 숙박. 음식점 약간 분포. 명월리 : 오리구이, 방동리 : 순두부, 닭도리탕. 현암리 : 막국수, 닭불고기.
높이 : 몽덕산690m, 가덕산858m, 삿갓봉716m 소재지 : 서면오월리, 가평북면(삿갓봉) 북배산, 계관산과 주능선이 방화선으로 연이어 있으며 겨울철 방화선에 눈이 쌓이면 만리장성과 흡사한 형상으로 장관을 이루며, 요즘 젊은 산악인들이 삼악-계관-북배-가덕-몽덕 또는 삿갓봉을 잇는 종주산행이 인기 절정에 있으며, 삿갓봉 아래에 위치한 춘천댐 민물매운탕 골짜기 마을의 매운탕 맛은 가히 전국에서 따라 올 곳이 없다.
높이 : 645m 소재지 : 동내면 사암리 동산면 원창리 대룡산, 연엽산, 금병산 사이에 위치한 육산으로 원창고개 마루에서 산행이 시작되므로 300m를 접고 들어가기 때문에 수월한 산행으로 가족 동반이 가능하고, 정상 넘어 쉰동골 원창저수지 상류계곡은 인적이 드물어 산행후 깨끗한 물에 탁족도 해봄직하다.
매내미 초입 좌측가옥뒤 잣나무숲. 저수지끝 주계곡
시내버스 : 팔봉, 통곡, 새술막, 굴지리, 봉명리, 조양리 종점 방향(원창고개 정상 하차) 전세버스 : 매내미마을(25인승)